민주당 지도부 총사퇴 "재보선 민심 겸허히 수용"(1보)

기사등록 2021/04/08 13:09:02

"선거 책임지고 사퇴" 8개월만에 지도부 붕괴

[서울=뉴시스]김진아 기자 =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직무대행이 8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화상 의원총회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2021.04.08. bluesoda@newsis.com
[서울=뉴시스]김진아 기자 =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직무대행이 8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화상 의원총회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2021.04.08.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정진형 권지원 기자 = 더불어민주당 지도부가 8일 4·7 재보궐선거 참패 책임을 지고 총사퇴했다.

김태년 대표 직무대행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성명을 통해 "이번 선거에 나타난 민심을 겸허히 수용한다"며 "오늘 민주당 지도부는 선거 결과에 책임을 지고 전원 사퇴한다"고 밝혔다.

성명 발표에는 김 대행을 비롯해 김종민·염태영·노웅래·신동근·양향자·박홍배·박성민 최고위원 등 지도부 전원이 참석했다.

이낙연 전 대표가 대선 출마를 위해 지난 3월 사퇴한 데 이어 나머지 지도부가 재보선 참패로 총사퇴를 결의하면서 민주당 지도부는 8개월만에 붕괴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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