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주교 서울대교구도 '백신 나눔 운동'..."가난한 나라 지원"

기사등록 2021/04/08 10:52:12

[서울=뉴시스] 천주교 서울대교구 백신 나눔 운동 (사진=천주교 서울대교구 제공) 2021.04.08.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천주교 서울대교구 백신 나눔 운동 (사진=천주교 서울대교구 제공) 2021.04.08.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이수지 기자 = 천주교 서울대교구도 '백신 나눔 운동'에 나선다.    

교구는 '백신 나눔 운동'을 통해 교구 차원에서 기금을 모아 교황청에 보내 백신이 필요한 가난한 나라를 지원한다고 8일 밝혔다.

'백신 나눔 운동'은 '성 김대건 안드레아 신부 탄생 200주년 희년'을 맞아 희년이 종료되는 11월27일까지 진행된다. 액수는 정해져 있지 않으며 비신자도 참여할 수 있다.

서울 평신도사도직단체협의회도 가톨릭평화방송·평화신문과 함께 전화 모금(ARS)을 열고 후원을 받는 한편, 한국 평협 차원에서 캠페인 로고송과 뮤직비디오를 제작해 '백신 나눔 운동'을 널리 알릴 예정이다

서울대교구장인 염수정 추기경은 3월31일 발표한 부활 메시지를 통해 "지난 춘계 한국천주교주교회의에서 가난한 국가들의 코로나19 백신 보급을 지원하기 위해 모든 한국 교회가 '백신 나눔 운동'을 전개하기로 결정했다"며 서울대교구 전체가 참여할 것을 언급한 바 있다.

교황청 자선소는 1월 백신 나눔을 위한 온라인 기부를 시작했고 부활절을 앞둔 성주간에 취약계층 1200명의 백신 접종을 시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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