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K8 출시③]안전·편의성 다 잡았다…HDA2 등 대거 탑재

기사등록 2021/04/08 09:47:50

[서울=뉴시스]기아는 8일 K8의 온라인 발표회를 열고 본격적인 판매를 시작했다. (사진=기아 제공) 2021.04.0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기아는 8일 K8의 온라인 발표회를 열고 본격적인 판매를 시작했다. (사진=기아 제공) 2021.04.08.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박주연 기자 = 기아가 8일 온라인 발표회를 열고 준대형세단 K8의 본격 판매를 시작했다.

K8은 기존 K7의 3세대 풀체인지 모델이지만, 기아는 국내 중대형세단 최초로 5m가 넘는 길이를 자랑하는 등 큰폭의 변화를 반영해 차명을 'K8'으로 바꿨다. K8은 기아의 새로운 엠블럼이 적용된 첫 양산모델이기도 하다.

K8은 편안하고 안정적인 주행 성능은 물론 운전자의 부담을 덜어주는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 등 뛰어난 상품성을 갖췄다. 기아는 K8을 2.5 가솔린, 3.5 가솔린, 3.5 LPI 3가지 엔진으로 운영한다. 1.6 가솔린 터보 하이브리드는 다음달 중 출시된다.

2.5 가솔린은 최고 출력 198PS(마력), 최대 토크 25.3kgf·m, 복합연비 12.0km/ℓ를 확보했으며 R-MDPS(랙 구동형 전동식 파워스티어링)를 적용해 조향 직결감을 강화했다.

특히 3.5 가솔린과 3.5 LPI는 투 챔버 토크 컨버터가 적용된 신규 8단 자동변속기를 탑재해 ▲변속 충격감을 완화하고 ▲연비를 개선했으며 ▲엔진과 변속기 직결감을 강화해 한층 높은 수준의 주행 감성을 확보했다.

K8은 서스펜션의 강성 보강과 쇼크 업소버 최적화를 통해 부드러운 승차감 및 주행 안정성을 갖췄으며 스티어링 기어비를 증대시켜 차량 응답성을 높였다. 아울러 트렁크 상단부 패키지 언더패드와 도어 접합부 3중 씰링을 새롭게 추가하고 실내 흡차음재 밀도를 기존 대비 높임으로써 진동과 소음을 획기적으로 줄였다.

[서울=뉴시스]기아는 8일 K8의 온라인 발표회를 열고 본격적인 판매를 시작했다. (사진=기아 제공) 2021.04.0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기아는 8일 K8의 온라인 발표회를 열고 본격적인 판매를 시작했다. (사진=기아 제공) 2021.04.08.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기아는 K8에 고속도로 주행 보조 2(HDA 2), 전방 충돌방지 보조(FCA),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SCC), 내비게이션 기반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NSCC), 지능형 속도 제한 보조(ISLA) 등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을 대거 탑재해 안전성과 편의성을 높였다.

이외에도 후측방 모니터(BVM), 후방 주차 충돌방지 보조(PCA), 후측방 충돌방지 보조(BCA), 후방 교차 충돌방지 보조(RCCA), 안전 하차 보조(SEA), 후석 승객 알림(ROA), 원격 스마트 주차 보조(RSPA), 후진 가이드 램프 등을 적용했다. 

한편, 기아는 사전계약 당시 3.5 가솔린의 최고 트림인 플래티넘 트림 전용으로 출시한 실내 색상 '샌드 베이지 투톤'을 고객들의 요청을 적극 반영해 2.5·3.5 가솔린의 시그니처 트림으로 확대 운영, 고객 선택 폭을 더욱 넓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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