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0억 투자 첩보 액션 '검은 태양', 박하선·김지은 확정

기사등록 2021/03/03 17:38:28

[서울=뉴시스] 배우 남궁민, 박하선, 김지은 (사진 = 935엔터테인먼트, 키이스트, HB엔터테인먼트) 2021.3.3.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배우 남궁민, 박하선, 김지은 (사진 = 935엔터테인먼트, 키이스트, HB엔터테인먼트) 2021.3.3.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이현주 기자 = 한국형 블록버스터 첩보 액션 '검은 태양'이 남궁민에 이어 박하선, 김지은 두 배우의 캐스팅을 확정했다.  

올 여름 방송 예정인 '검은 태양'은 MBC와 웨이브(wavve)가 150억원을 투자해 제작한다.

총 12부작으로 일 년 전 실종됐던 국정원 최고의 현장 요원이 자신을 나락으로 떨어뜨린 내부 배신자를 찾아내기 위해 조직으로 복귀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국정원 최고의 현장 요원 '한지혁' 역에는 일찌감치 남궁민이 출연을 확정하며 화제를 모았다. 한지혁은 빈틈없고 완벽한 업무수행 능력으로 동료들에게 경외의 대상이었지만, 하루아침에 조직을 위기로 몰아넣은 채 자취를 감췄다가 1년 만에 돌아와 조직을 뒤흔들게 되는 역할이다.

박하선은 여주인공 '서수연' 역으로 합류를 결정지었다. 한지혁과 국정원 임용 동기인 범죄정보통합센터 팀장 서수연은 한지혁과 적인 듯 동료인 듯 아슬아슬한 관계를 형성하며 극의 긴장감을 높일 예정이다.

박하선은 "대작에 합류하게 되어서 영광이다. 전에 보여드린 적 없는 다른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아 기대된다"며 "새로운 연기로 찾아뵐 수 있도록 열심히 준비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오디션을 통해 남궁민의 파트너 '유제이' 역으로 캐스팅된 신예 김지은의 합류도 드라마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김지은은 중고등학교는 물론 카이스트까지 조기 졸업한 재원으로 국정원 내에서도 장래가 촉망되는 현장 요원이자 한지혁의 파트너 '유제이'로 분한다. 

김지은은 "좋은 작품으로 인사드리게 되어 감사하고 기쁘다. 그리고 남궁민, 박하선 선배와 함께 호흡하게 되어 영광스럽다"며 "열심히 촬영해서 좋은 연기 보여드릴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검은 태양'은 박석호 작가의 2018년 MBC 드라마 극본 공모전 수상작이다. '옥중화', '내사랑 치유기' 등을 연출한 김성용 PD가 연출을 맡았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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