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댓차이나] 中 증시, 전인대서 정책기대로 반등 마감...창업판 1.04%↑

기사등록 2021/03/03 16:53:02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중국 증시는 3일 금융당국 수장이 부동산 거품에 경계감을 표명하면서 주식시장 과열을 견제함에 따라 하락 개장했다가 임박한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에서 나올 부양책에 대한 기대로 크게 반등해 마감했다.

상하이 종합지수는 이날 전일 대비 68.31 포인트, 1.95% 올라간 3576.90으로 폐장했다.

선전 성분지수는 전일보다 181.27 포인트, 1.23% 상승한 1만4932.39로 거래를 끝냈다.

기술주 중심의 창업판 지수는 전일에 비해 30.86 포인트, 1.04% 오른 2997.75로 장을 닫았다.

금융 리스크를 피하기 위한 당국의 감독강화 우려에 당분간 금융긴축이 없을 것이라는 관측이 확산하면서 투자 심리를 떠받쳤다.

은행주와 보험주, 증권주에 매수세가 유입하면서 나란히 견조하게 움직였다.

철강 시황 개선으로 관련주가 강세를 나타냈다. 비철금속주와 금광주, 석유주, 자동차주, 인프라 관련주도 상승했다.

반면 방산 관련주는 약세를 면치 못했다. 가전주와 전자부품주, 전력주, 부동산주도 하락했다.

거래액은 상하이 증시가 4154억9000만 위안(약 72조252억원), 선전 증시는 4476억9500만 위안을 각각 기록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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