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기괴괴 성형수', 보스턴 사이언스픽션 영화제 최고 애니상

기사등록 2021/02/23 17:09:00

[서울=뉴시스]영화 '기기괴괴 성형수' 포스터. (사진=에스에스애니멘트·트리플픽쳐스 제공) 2020.09.16.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영화 '기기괴괴 성형수' 포스터. (사진=에스에스애니멘트·트리플픽쳐스 제공) 2020.09.16.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강진아 기자 = '기기괴괴 성형수'가 한국 애니메이션 영화 최초로 보스턴 사이언스픽션(Boston Sci-Fi Film Festival) 영화제에서 수상했다.

23일 배급사 트리플픽쳐스에 따르면 애니메이션 '기기괴괴 성형수'는 미국에서 가장 오래된 독립 장르 영화제인 제46회 보스턴 사이언스픽션 영화제에서 최고 애니메이션상을 받았다.

'기기괴괴 성형수'는 바르면 완벽한 미인이 되는 위험한 기적의 물 '성형수'를 알게 된 예지가 미인으로 다시 태어나면서 겪게 되는 호러성형괴담이다.

지난해 애니메이션계의 칸 영화제로 불리는 제44회 안시애니메이션 페스티벌 장편 경쟁부문 초청을 시작으로 제26회 프랑스 에뜨랑제 국제영화제, 제11회 슬래시 필름 페스티벌, 제24회 부천 국제판타스틱영화제, 제19회 뉴욕 아시아영화제, 제53회 시체스 국제판타스틱영화제, 제39회 밴쿠버영화제 초청 등 전세계 영화제의 주목을 받았다.

'기기괴괴 성형수'는 기획 단계부터 6년이라는 제작 기간을 통해 완성됐다. 지난해 9월 개봉해 10만 관객을 돌파했고, 싱가포르와 대만, 홍콩, 호주, 뉴질랜드 등에서도 개봉했다. 올해는 일본 개봉을 앞두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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