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환자 방사선 피폭량·검사시간 줄어든다

기사등록 2021/02/23 11:06:48

최종수정 2021/02/23 13:24:16

고대구로, 새로운 디지털 진단기기 가동

병변 판별력 향상...장기 미세변화 탐지

[서울=뉴시스] 고려대구로병원은 최첨단 디지털 진단기기 'PET-CT'(디스커버리 엠아이(Discovery MI)를 도입했다고 23일 밝혔다. (사진= 고대구로병원 제공) 2021.02.23
[서울=뉴시스] 고려대구로병원은 최첨단 디지털 진단기기 'PET-CT'(디스커버리 엠아이(Discovery MI)를 도입했다고 23일 밝혔다. (사진= 고대구로병원 제공) 2021.02.23
[서울=뉴시스] 백영미 기자 = 국내 병원에 암 조기 진단은 물론 진단 시 방사선 피폭량과 검사시간을 줄일 수 있는 디지털 영상진단기기가 도입됐다.

고려대구로병원은 지난 22일부터 최첨단 디지털 영상진단기기 'PET-CT'(디스커버리 엠아이(Discovery MI)를 가동하기 시작했다고 23일 밝혔다.

'PET-CT'는 양전자 방출 단층촬영 검사(PET)와 전산화 단층촬영(CT)이 결합된 진단기기로, 기존 장비보다 진단능력이 향상돼 암 조기 진단은 물론 병변과 장기의 미세한 변화를 탐지하는 데에도 효과적이다. 방사선 피폭량과 검사시간도 줄었다. 움직임 보정 기술을 비롯한 최신 영상 구현 기술을 탑재해 보다 정확하고 선명한 영상을 얻을 수 있다.

어재선 고대구로병원 핵의학과 교수는 “이번에 도입한 진단기기를 활용해 치매, 암 환자를 위한 맞춤형 진료와 감염, 심혈관, 뇌질환 등 여러 임상 연구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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