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태원, 서울상의 회장 선출…내달 대한상의 회장 취임

기사등록 2021/02/23 11:20:55

최종수정 2021/02/23 11:37:51

2024년 2월까지 3년 임기

[서울=뉴시스]이영환 기자 = 최태원 신임 서울상공회의소 회장이 23일 오전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서울상의 의원총회에서 신임 회장으로 선출된 후 인사말을 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1.02.23.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이영환 기자 = 최태원 신임 서울상공회의소 회장이 23일 오전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서울상의 의원총회에서 신임 회장으로 선출된 후 인사말을 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1.02.23.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최희정 기자 = 최태원(61) SK그룹 회장이 차기 서울상의 회장으로 선출됐다.

서울상공회의소는 23일 오전 제24대 정기 의원총회를 열고 최 회장을 차기 서울상의 회장으로 선출했다고 밝혔다.

최 회장은 다음달 24일 대한상공회의소 정기총회에 서울상의를 대표해 대한상의 회장 후보로도 추천받게 된다. 관례상 서울상의 회장이 대한상의 회장을 겸한다.

국내 4대 그룹 총수가 대한상의 회장에 오르는 것은 최 회장이 처음이다. 대한상의는 현 정부들어 국내 최대 경제단체로 부상했다.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가 국정농단 사건으로 위상을 회복하지 못하는 사이 대한상의가 대표 경제단체로서 입지를 다진 것이다.

재계는 대한상의의 높아진 위상과 함께 최 회장의 영향력에 남다른 기대를 걸고 있다.

최 회장은 그동안 강조해온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의 외연을 재계 전반으로 확대하고 새로운 변화를 주도하는 데 집중할 전망이다.

서울상의와 대한상의 회장 임기는 3년이며 한차례 연임 가능하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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