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국방부 "한반도 대비 태세 유지…한국 카운터파트와 협력"

기사등록 2021/02/23 08:13:46 최종수정 2021/02/23 12: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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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 린치핀 안보 동맹…진지하게 다루고 있다"

associate_pic4[워싱턴=AP/뉴시스]존 커비 미 국방부 대변인이 지난 17일 청사에서 정례 브리핑을 하는 모습. 2021.02.23.
[서울=뉴시스] 김난영 기자 = 미 국방부가 다음 달로 예정된 한미 연합군사훈련에 관해 한국 카운터파트와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존 커비 미 국방부 대변인은 22일(현지시간) 공식 트위터로 중계된 정례 브리핑에서 "대비 태세를 유지하고 훈련을 실행하며, 동맹이 그 어느 때보다 강하다는 점을 확실히 하기 위해 로버트 에이브럼스 주한미군 사령관이 한국 카운터파트와 발맞춰 협력하리라고 확신한다"라고 밝혔다.

해당 발언은 필요할 경우 한미 합동 군사 훈련을 남북 간 군사공동위원회를 통해 북한과 협의할 수 있다는 문재인 대통령의 전달 신년 기자회견 발언에 관한 질문의 답변 일환으로 나왔다. 커비 대변인은 문 대통령 발언 자체를 두고는 "대통령의 언급을 보지 못했다"라고 말을 아꼈다.

그는 그러면서도 "우리는 한국과 안보 동맹을 맺었다. 그건 린치핀(linchpin·핵심축)"이라며 "그 지역에서 동맹을 믿고, 매우 진지하게 대하고 있다"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에이브럼스 사령관이 여러 번 말했듯, 한반도에서 상당한 수준의 대비 태세를 유지할 것"이라고 했다.

커비 대변인은 이어 "(로이드 오스틴) 장관은 에이브럼스 사령관이 대비 태세를 가능한 한 최대한으로 유지하도록 우리의 한국 동맹과 협력하는 데 옳은 일을 모두 하리라는 점을 확신한다"라며 "대비 태세와 훈련 유지에는 많은 방법이 있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문 대통령은 지난달 18일 신년 기자회견에서 오는 3월로 예정된 한미 연합군사훈련 관련 질문에 "남북 간에는 한미 합동 군사훈련에 대해 남북 군사공동위원회를 통해 논의를 하게끔 합의가 돼 있다"라며 "필요하면 남북 군사위원회를 통해 북한과 협의할 수 있다"라고 했었다.


◎공감언론 뉴시스 imzer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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