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최고지도자 "우라늄 농축수준 60%까지 높일 수 있어"

기사등록 2021/02/23 04:24:38 최종수정 2021/02/23 11:5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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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핵무기 보유 추구하지 않아"…미국의 대이란 제재 해제에 확신

associate_pic4[테헤란=AP/뉴시스]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 이란 최고지도자가 8일(현지시간) 수도 테헤란에서 TV 연설을 하고 있다. 헤메네이는 미국과 영국산 코로나19 백신을 믿을 수 없어 수입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2021.01.08.
[서울=뉴시스] 문예성 기자 = 이란 최고지도자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가 만약 필요하다면 우라늄 농축 수준을 60%까지 높일 수 있다고 밝혔다.

22일(현지시간) 이란 국영 TV 등에 따르면 하메네이는 이날 “이란의 우라늄 농축 수준은 20%로 제한되지 않을 것이며, 필요한 수준으로 늘릴 수 있고, 60%까지 늘릴 수 있다”고 밝혔다.

하메네이는 또 “이란은 미국의 압력에 절대 굴복하지 않을 것”이라면서 강조했다.

이어 그는 “이란은 핵무기 보유를 추구하지 않을 것이지만, 누구도 이란의 핵무기 보유를 막을 수는 없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미국이 대이란 제재를 해제할 것으로 확신한다”고 부연했다.

한편 지난 2015년 핵합의에서 이란은 우라늄 농축 수준을 3.67%로 제한받았다.

그러나 이란은 지난달부터 농축률 20%의 우라늄 생산에 들어갔다. 우라늄을 핵무기로 사용하려면 농축률이 90% 이상이어야 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sophis73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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