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화물선, 흑해서 침몰…최소 2명 사망·5명 구조

기사등록 2021/01/18 00:54:45

최종수정 2021/01/18 07:41:16

악천후로 구조작업 난항

【실레=AP/뉴시스】19일(현지시간) 터키 실레의 흑해 연안에서 화물선이 좌초돼 선원들이 구조되고 있다. 터키 해안구조대는 여러 시간에 걸친 '극적'인 구조 작전 끝에 선원 16명을 전원 구조했다고 밝혔다. 2018.12.20.
【실레=AP/뉴시스】19일(현지시간) 터키 실레의 흑해 연안에서 화물선이 좌초돼 선원들이 구조되고 있다. 터키 해안구조대는 여러 시간에 걸친 '극적'인 구조 작전 끝에 선원 16명을 전원 구조했다고 밝혔다. 2018.12.20.
[서울=뉴시스] 문예성 기자 = 러시아 화물선이 17일(현지시간) 터키 인근 흑해에서 침몰해 최소 2명이 사망했다.

터키 아나돌루 통신은 13명이 타고 있던 러시아 화물선 아르빈호가 북부 바르틴 주 인쿠무 인근 해역에서 침몰했다고 전했다.

시난 구네르 바르틴주 주지사는 “기상이 악화된 가운데 아르빈호가 인쿠무 인근 해역에서 침몰됐다”면서 “13명의 러시아 선원 중 현재 5명이 구조됐고, 2명의 시신이 구조정으로 인양됐다"고 밝혔다.

정확한 사고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다.

터키 해안경비대와 구조대가 사고 해역에서 구조 작업을 진행 중이다. 당국은 인근 민간 선박에도 도움을 요청했다.

다만 사고 해역에서 심한 눈비와 함께 강풍이 불면서 구조 작업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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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화물선, 흑해서 침몰…최소 2명 사망·5명 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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