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코로나19 신규확진자 5759명…일일 사망자 49명

기사등록 2021/01/17 23:45:27

도쿄도 신규확진자 1592명

[도쿄=AP/뉴시스]일본 내 코로나19 감염 사례가 증가하면서 도쿄 올림픽 개최 중단에 대한 요구가 커지는 가운데 13일 발표된 한 여론조사 결과 일본 국민의 16%만이 올림픽을 예정대로 '개최해야 한다'라고 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제올림픽위원회(IOC)와 국내조직위원회는 올림픽의 재차 연기는 불가능하며, 취소나 강행만이 유일한 선택이라고 밝혔다. 사진은 지난해 12월 1일 도쿄의 오다이바 해상에 떠 있는 오륜 마크 모습. 2021.01.13.
[도쿄=AP/뉴시스]일본 내 코로나19 감염 사례가 증가하면서 도쿄 올림픽 개최 중단에 대한 요구가 커지는 가운데 13일 발표된 한 여론조사 결과 일본 국민의 16%만이 올림픽을 예정대로 '개최해야 한다'라고 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제올림픽위원회(IOC)와 국내조직위원회는 올림픽의 재차 연기는 불가능하며, 취소나 강행만이 유일한 선택이라고 밝혔다. 사진은 지난해 12월 1일 도쿄의 오다이바 해상에 떠 있는 오륜 마크 모습. 2021.01.13.
[서울=뉴시스] 문예성 기자 = 일본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7일 5759명을 기록했다.

이날 일본 NHK 방송은 후생노동성과 각 지자체의 집계를 종합해 “이날 오후 8시까지 5759명이 코로나19 확진 진단을 받았다”고 전했다.

일본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수는 지난 15, 16일 7000명대로 올라섰다가 이날 다시 5000명대로 내려갔다.

크루즈선 '다이아몬드 프린세스' 탑승자 가운데 확진 판정을 받은 712명을 포함해 누적 확진자수는 33만1256명이다.

17일 코로나19로 인한 일일 사망자는 49명이다.

누적 사망자수는 크루즈선 승선 사망자 13명을 더하면 총 4538명이다.

17일 도쿄도 신규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1592명으로 집계됐다. 일요일 신규 확진자수로는 사상 최대치다.

도쿄도 누적 확진자 수는 8만5470명이다.

도쿄도 신규확진자 가운데 57%에 달하는 915명은 감염경로가 불확실하다.

한편 일본 정부는 지난 8일 도쿄도(東京都) 등 수도권 4개 광역자치단체에 긴급사태를 발효했고, 14일에는 7개 지역에 긴급사태를 추가로 발효했다.

도쿄도에서는 심각한 코로나19 확산이 이어지면서 2월7일까지 긴급사태 선언 기간에 음식점 등에 오후 8시까지 단축영업을 요구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관련기사

button by close ad
button by close ad

이시간 뉴스

많이 본 기사

기사등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