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정환, 경기 흐름 뒤바꿀 용병술…'뭉쳐야 찬다'

기사등록 2021/01/17 17:37:25

[서울=뉴시스] '뭉쳐야 산다'. 2021.01.17. (사진 = JTBC 제공)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뭉쳐야 산다'. 2021.01.17. (사진 = JTBC 제공)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감독 안정환이 경기의 흐름을 완전히 뒤바꿀 용병술을 펼친다.

17일 오후 7시45분 JTBC '뭉쳐야 산다'를 통해 방송되는 'JTBC배 뭉쳐야 찬다 축구대회' 8강전에서 승부사 기질을 발휘한다. 위기에 직면한 '어쩌다FC'를 구원한다.

이날 '서울시의사축구단'과 8강전 경기를 치른 '어쩌다FC'는 상대팀의 허를 찌르는 실력에 속수무책으로 당한다. 기세까지 완전히 눌려버린 스포츠 전설들은 전반전은 물론 후반전 중반부까지 제대로 된 공격을 못해 보고 끌려다니기만 한다.

후반전 2대 0이라는 최악의 상황에 다다르자 안 감독은 곰곰이 고민하다 한 명의 선수를 교체한다. 그리고 새로 투입되는 전설에게 지시를 내려 선수들의 포지션을 대거 변경한다.

안정환의 결단은 상대 팀에게 완전히 기울어진 경기 흐름을 '어쩌다FC'로 끌고 오게 한다. 선수 한 명의 교체로 인해 '어쩌다FC' 팀에 변화가 생기고, 경기 상황을 180도로 뒤바꿔놓는다.

제작진은 "그런가 하면 안정환 감독의 평소답지 않는 모습도 엿볼 수 있다. 늘 어떤 상황에서도 흥분하지 않고 벤치에서 차분히 경기를 관전하던 그가 이번 경기에서는 등을 돌리는가 하면 두 눈을 질끈 감는 등 경기를 바로 보지 못하는 면면들이 포착됐다"고 소개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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