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에 산업단지 조성…국토부, 캠퍼스 혁신파크 공모

기사등록 2021/01/17 11:00:00

신규 2개 대학 3월 말 선정…산단 조성비와 건축비 지원

【세종=뉴시스】세종시 어진동 정부세종청사 국토교통부. 2019.09.03. ppkjm@newsis.com
【세종=뉴시스】세종시 어진동 정부세종청사 국토교통부. 2019.09.03.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이인준 기자 = 국토교통부는 오는 19일부터 교육부, 중소벤처기업부와 함께, 대학을 혁신산업 성장 거점으로 육성하는 '2021년 캠퍼스 혁신파크 사업'에 참여할 학교를 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

국토부에 따르면 이 사업은 대학의 유휴 부지에 도시첨단산업단지로 조성해, 대학을 거점으로 하는 지역 내 혁신 생태계를 구축하는 것이다.

선정된 대학은 산단 조성비와 기업입주 공간으로 활용될 '산학연 혁신허브'의 건축비 일부를 지원 받는다. 정부는 오는 3월말 신규 2개 대학을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

정부 관계자는 "기존 캠퍼스 혁신파크 3개 대학 선도사업이 모두 차질 없이 추진되면서, 지역의 혁신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면서 "이번 공모에서도 우수사업을 발굴해 성공모델로 육성할 계획이며, 앞으로도 지역 곳곳에 대학을 거점으로 하는 혁신 생태계가 조성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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