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 이어 EU도 식용벌레 식품 재료로 안전 승인

기사등록 2021/01/14 03:54:41 최종수정 2021/01/14 04:21:14
  • 트위터
  • 페이스북
  • 카카오톡
  • 카카오스토리
  • 문자
  • URL
associate_pic4【샌프란시스코=AP/뉴시스】식용곤충이 차세대 슈퍼 푸드로 주목받고 있다. 영양가 높고, 저비용이며, 환경친화적 단백질원이라는 이유에서다.  우리나라의 식품의약품안전처도 갈색거저리 애벌레와 흰점박이꽃무지 애벌레 등 2종을 새로운 식품원료로 한시적 으로 인정했다. 일정기간 문제가 없으면 일반 식품원료로 등록이 가능해진다. 갈색거저리는 딱정벌레목에 속하며, 애벌레는 전체적으로 갈색을 띤다. 흰점박이꽃무지는 풍뎅이과에 속하며, 애벌레의 몸은 유백색이다. 이 애벌레는 '굼벵이'라 불렸으며 한약재로 많이 이용돼 왔다.
[로마=AP/뉴시스]유세진 기자 = 유럽 식품안전 기관은 13일(현지시간) 벌레들을 먹어도 안전하다고 밝혔다.

이탈리아 파르마에 본부를 둔 유럽 식품안전기관은 이날 말린 노란 거저리(애완용 조류의 먹이로 쓰이는 애벌레)에 대해 먹어도 안전하다고 승인했다.

연구원들은 이 벌레들을 통째로 먹거나 가루로 만들어 먹거나 단백질이 풍부한 간식이나 다른 음식의 재료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갈색 거저리 애벌레(Tenebrio molitor larva)에게 주어지는 먹이의 종류에 따라 알레르기 반응이 발생할 수 있지만 검코에 참여한 패널들은 전반적으로 "제안된 용도 및 사용 수준에서는 (새로운 식품이)안전하다"는 결론을 내렸다.

이에 따라 유럽연합(EU) 역시 이제 유엔과 마찬가지로 벌레를 식품으로 이용하는 것을 지지하게 됐다. 유엔 식량농업기구(FAO)는 지난 2013년 환경에도 좋고, 굶주린 사람들이나 가축의 먹이로 사용할 수 있다며 식용 곤충을 저지방 고단백 식품으로 옹호했었다.


◎공감언론 뉴시스 dbtpwls@newsis.com

기사등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