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증시, 백신 접종·美탄핵 정국 주시...혼조 마감

기사등록 2021/01/14 03:27:36

최종수정 2021/01/14 03:40:14

[런던=뉴시스] 이지예 기자 = 13일(현지시간) 유럽 주요국 증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과 미국의 탄핵 정국을 지켜보면서 혼조세로 마감했다.

영국 FTSE 100 지수는 전날보다 8.59포인트(0.13%) 떨어진 6745.52에 거래를 마쳤다.

독일 DAX 지수는 전날보다 14.65포인트(0.11%) 오른 1만3939.71에 장을 닫았다.

프랑스 CAC40 지수는 전날보다 11.70포인트(0.21%) 상승한 5662.67을 나타냈다.

이탈리아 FTSE MIB 지수는 전날보다 97.58포인트(0.43%) 뛴 2만2743.65를 가리켰다.

영국과 유럽연합(EU) 27개 회원국들은 지난달부터 코로나19 백신을 접종 중이다. 그러나 확진자 폭증세가 잡히지 않아 강력한 봉쇄 조치를 해제하지 못하고 있다.

미국 하원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을 이날 표결할 예정이다. 탄핵안은 지난주 트럼프 지지 시위대의 국회의사당 난입 사태와 관련해 트럼프 대통령에게 '내란 선동' 혐의를 적용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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