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O, "영국, 남아공에 이어 일본 변이 바이러스도 우려 수준"

기사등록 2021/01/13 21:26:00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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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재영 기자 = 영국에서 처음 발견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의 변이체가 현재 50개 나라로 퍼졌으며 또다른 남아공-탐지 변이체는 20국에서 보인다고 세계보건기구(WHO)가 13일 말했다.

가디언 지에 따르면 특히 세 번째의 "우려할 만한 변이" 바이러스가 일본에서 발견되었으며 면역체계 반응에 관한 추가 연구가 필요하다고 유엔 기구는 지적했다.

WHO는 "코로나 19(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을 일으키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가 확산되면 될수록 이 바이러스가돌연변이할 기회는 더 많아진다"면서 "감염 규모의 레벨이 높아진다는 것은 그만큼 이전보다 더 많은 변이체가 나온다는 것을 뜻한다"고 말했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인 '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 코로나바이러스2(SARS-CoV-2)'는 중국 발병이 공식 보고된 뒤 열흘 뒤에 유전자 게놈이 파악되었고 이를 바탕으로 백신 연구가 시작되었다.

이후 여러 돌연변이체가 발견되었지만 대부분 유전자 한두개가 바꿔진 데 불과했다, 그러나 12월19일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가 감염력이 70%이 더 강하다고 공식 발표한 런던 인근의 변이체는 변동 유전자가 20개가 넘었다. 남아공도 마찬가지였다.

그럼에도 독일 비오엔테크 등 백신 개발 제약사들은 정확한 결과는 6주 정도 실험이 요하지만 기본 게놈을 바탕으로 개발된 자체 백신이 영국형이든 남아공형이든 각종 변이체에도 비슷한 예방효과률을 낸다고 자신했다.

영국형 등은 감염력은 강해지만 보다 심한 중증을 초래하지는 않는 것으로 지금까지 알려져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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