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독립영화제, 오늘 개막…현장 상영 유지

기사등록 2020/11/26 19:36:46

12월4일까지 9일 여정 돌입

개·폐막식은 생중계로…규모 축소


[서울=뉴시스] 김지은 기자 = 서울독립영화제2020이 26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9일간의 여정에 돌입했다.

올해는 코로나19의 세계적 대유행에도 역대 최다 공모 편수 1433편을 기록, 그 중 108편의 작품을 선정해 소개한다.

상영작은 다음 달 4일까지 서울 강남구 CGV 아트하우스 압구정 5개관에서 관람할 수 있다.방역 시행, 접촉 최소화 이벤트 등 단계에 맞는 대응책을 준비했다.

코로나19 여파로 개·폐막식은 V라이브와 네이버TV 생중계로 진행되며, 오프라인 상영을 유지하되 몇몇 부대행사와 이벤트는 축소한다. 개·폐막식, 포럼, 배우프로젝트, 기자회견 등 주요 행사의 동영상 콘텐츠는 네이버TV와 유튜브의 서울독립영화제 채널을 통해 볼 수 있다.

개막식 사회는 배우 권해효와 방송인 류시현이 맡았다. 배우 류현경, '소공녀' 전고운 감독, '프랑스 여자' 김희정 감독, '미쓰백' 이지원 감독, '윤희에게' 임대형 감독 등이 심사위원으로서 개막식을 찾았다. 월드 프리미어로 최초 공개되는 개막작 '기적'의 민병훈 감독도 참석한다.

영화제 측은 "신진 감독들의 데뷔작부터 기성 감독들의 최근 작품들은 물론, 2020년 한 해 동안 주목받은 작품들부터 월드 프리미어로 최초 공개되는 작품들까지 다양한 스펙트럼과 장르의 독립영화들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을 것이다"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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