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과 미래車 표준 협력 강화…새 시대 제조 강국 될 것"

기사등록 2020/11/26 11:47:36

국표원, 2020년 한-독 표준 콘퍼런스 개최

[서울=뉴시스] 최진석 기자 = 이승우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장. myjs@newsis.com
[서울=뉴시스] 최진석 기자 = 이승우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장. [email protected]

[세종=뉴시스] 김진욱 기자 = 이승우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장이 26일 "한-독 표준화 기술을 국가·국제 표준으로 발전시켜 한국이 뉴노멀 시대에도 세계적 제조 강국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

이 원장은 이날 서울 강남구 임패리얼팰리스서울호텔에서 '2020년 한-독 표준 콘퍼런스'를 열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과 디지털 전환 가속으로 새 표준이 그 어느 때보다 더 필요한 상황이고, 기술 선도국과의 표준 협력이 더 중요해졌다"면서 이렇게 밝혔다.

이날 행사는 4차 산업혁명 및 소재·부품·장비 산업 강국인 독일과 표준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정부가 마련했다. 미래형 자동차 및 스마트 기술 전문가 40여명이 영상으로 참여해 관련 트렌드를 제시하고, 한-독 표준화 추진 상황을 나눴다.

마티아스 하텔 BMW 코리아 전략 총괄 대표가 '독일 자동차 기업이 그리는 미래 모빌리티'를 주제로 강연했다. 이정준 LS일렉트릭 최고기술경영자(CTO)는 한국의 스마트 제조 기술 보급 전략을 소개하고, 스마트 공장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했다. 악셀 티엘만 프라운호퍼ISI 연구소 대표는 '독일의 신기술 개발 전략'을 소개했다.

양국 전문가가 스마트 제조, 자율 주행 플랫폼, 인공지능(AI)·사물인터넷(IoT) 분야의 기술 개발 및 표준화 추진 상황을 공유하는 자리도 마련됐다. 하희탁 보쉬 코리아 이사는 '보쉬의 인더스트리 4.0 프로젝트에서 산업용 5세대 이동 통신(5G)을 적용한 사례'를 소개했고, 계동경 토르드라이브 대표는 미래 이동 수단의 혁신을 가져올 자율 주행 자동차 서비스 모델을 선보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button by close ad
button by close ad

이시간 뉴스

많이 본 기사

기사등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