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다우 3만 돌파 후 숨고르기…혼조 출발

기사등록 2020/11/26 00:20:52

다우 160P↓

실업지표 악화도 영향

[뉴욕=AP/뉴시스]지난 7월21일(현지시간)자 사진에서 사람들이 미국 뉴욕 증권거래소 앞을 지나가고 있다. 2020.11.25.
[뉴욕=AP/뉴시스]지난 7월21일(현지시간)자 사진에서 사람들이 미국 뉴욕 증권거래소 앞을 지나가고 있다. 2020.11.25.
[서울=뉴시스] 신정원 기자 =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30 산업평균 지수가 처음으로 3만 선을 돌파한 이후 25일(현지시간) 숨고르기에 들어가며 혼조세로 출발했다.

이날 오전 10시 현재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63.30포인트(0.54%) 하락한 2만9882.94에 거래 중이다.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 지수는 11.62포인트(0.32%) 떨어진 3623.79,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9.15포인트(0.16%) 오른 1만2055.94에 거래되고 있다.

CNBC에 따르면 JP모건체이스와 IBM이 각 1% 이상 하락하며 다우지수를 끌어내렸다. S&P 500 지수에서 에너지와 금융주도 각 1% 이상 하락했다.     

다우 지수는 처음으로 3만 고지를 넘은 이후 숨고르기에 들어간 것으로 분석됐다. 다우 지수는 전날 전장 대비 454.97포인트(1.54%) 오르며 3만46.24에 장을 마감했다. 지난 2017년 1월 2만선을 넘은 지 불과 3년 10개월 만이다.

미국 실업 지표가 악화한 것도 영향을 미쳤다. 미 노동부는 지난주 실업보험 청구 건수가 전주보다 3만 건 늘어난 77만8000명이라고 발표했다. 2주 연속 증가한 것으로, 시장 예상치인 73만3000명을 웃돌았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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