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정도박' 아이돌 멤버 중 1명, '아바타 도박'도 추가

기사등록 2020/11/25 21:23:08

MBC 뉴스데스크서 보도


[서울=뉴시스] 임종명 기자 = 지난 9월 아이돌 그룹 멤버 2명의 해외 원정 도박 혐의가 드러난 가운데 이 중 한 명은 온라인 도박까지 한 것으로 전해졌다.

MBC는 25일 뉴스데스크에서 아이돌 멤버의 온라인 도박 사실을 전했다.

이들에 따르면 이 도박 사이트는 도박 참여자의 지시에 따라 현지에서 대신 도박에 참여하는 이른바 '아바타' 방식으로 운영됐다.

국내 참여자들이 필리핀 현지 카지노 생중계를 보면서 자신이 지정한 현장의 사람을 통해 참여하는 수법이다.

항공료를 들여 외국에 가지 않아도 되다보니 수천명이 참여한 것으로 확인됐는데, 명단에는 아이돌 그룹 멤버와 유명 배우, 조직폭력배 등의 이름도 포함됐다고 MBC는 전했다.

경찰은 이 사이트가 최소 4년 정도 운영됐으며 운영자 4명 모두 한국인이었다고 했다. 또 전체 판돈은 8000억원에 달한다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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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정도박' 아이돌 멤버 중 1명, '아바타 도박'도 추가

기사등록 2020/11/25 21:23:08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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