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잉글랜드 전역 코로나19 봉쇄령 내달 2일 해제

기사등록 2020/11/22 11:34:01

3단계 대응 시스템 재가동

[런던=AP/뉴시스]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가 20일(현지시간) 다우닝가 총리관저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관련 브리핑을 진행하고 있다. 2020.10.21.
[런던=AP/뉴시스]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가 20일(현지시간) 다우닝가 총리관저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관련 브리핑을 진행하고 있다. 2020.10.21.
[런던=AP/뉴시스] 권성근 기자 = 영국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에 대처하기 위해 지난 5일 잉글랜드 전역에 발령했던 봉쇄령을 다음달 2일 해제하기로 했다.

21일(현지시간) 영국 총리실은 잉글랜드 봉쇄가 바이러스 통제에 도움이 됐다면서 "봉쇄 조치가 해제되면 지역별 상황에 따라 제한조치를 차등화하는 3단계 대응 시스템을 다시 가동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총리실은 22일 내각회의에서 새로운 계획에 대한 논의가 이뤄질 것이라며 보리스 존슨 총리가 23일 의회에 잉글랜드 봉쇄령 해제 계획을 보고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영국 정부는 지난 5일부터 12월2일까지 4주간 잉글랜드 전역의 술집, 식당 등 비필수 사업장의 영업을 중단하도록 하는 봉쇄 조치를 시행하고 있다. 

존스홉킨스대학 통계에 따르면 22일 오전 11시20분(한국시간) 기준 영국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149만7129명이며 5만4721명이 사망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button by close ad
button by close ad

이시간 뉴스

많이 본 기사

기사등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