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사랑 '복수해라' 시청률 3.4% 산뜻한 출발

기사등록 2020/11/22 09:15:36


[서울=뉴시스] TV조선 주말드라마 '복수해라' 제1회 (사진=TV조선 '복수해라' 제공) 2020.11.22.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TV조선 주말드라마 '복수해라' 제1회 (사진=TV조선 '복수해라' 제공) 2020.11.22.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이수지 기자 = TV조선 주말드라마 '복수해라'가 시청률 3%대 산뜻한 출발을 알렸다.
 
시청룰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21일 오후 9시에 방송된 '복수해라' 제1회는 유료가입가구기준으로 전국 시청률 3.4%를 기록했다. 

'복수해라'는 우연한 기회에 복수를 의뢰받은 여주인공이 사건을 해결하고 권력에 맞서는 통쾌한 '미스터리 소셜 복수극이다. 특히 극 중 '강해라'역을 맡은 김사랑이 5년만에 안방극장으로 복귀해 주목을 받았다. 

이날 방송에서는 시작부터 예상치 못한 미스터리에 대한 의문이 증폭되고 그동안 베일에 감춰졌던 복수가 펼쳐졌다. . 남편의 계략으로 거짓 스캔들에 휘말려 하루아침에 롤러코스터급 수직 낙하 인생사를 맞이한 강해라(김사랑)가 소셜 네트워크를 통해 복수를 가동했다.

강해라는 폭력에 얼룩진 결혼 생활을 마스크팩과 메이크업으로 은폐하고, 뒷말하는 동료에게 팩트 일갈을 날리며 자신을 지키려고 고군분투했다. 강해라는 자기 이름을 건 예능 MC로 방송에 컴백한 데 이어 에세이 출판 기념 사인회장에서 완판 소식을 접하는 등 인생 최고조를 맞았다.

사인회장에 오기 전 지하철에서 만난 후배 리포터 김현성(정의제)의 호의가 거짓 스캔들로 퍼져 강해라는 하루아침에 나락으로 떨어졌다. 이혼소송청구서를 쥐고 고시원으로 가게 된 강해라는 구산 기획 거짓 스캔들의 진상을 파헤쳤다. 대한민국에서 제일 핫한 인플루언서의 저력을 발휘, 라이브 방송을 통해 이훈석의 두 얼굴을 공개하면서 강해라의 복수 행보에 대해 관심을 높였다.
   
냉혈 변호사 차민준(윤현민)은 결정적 증거로 성폭행 가해자 변호로 승소했지만, 그 뒤 패소한 피해자에게 죄책감을 느끼며 괴로워하는 모습으로 반전을 드러냈다.

이어 차민준은 "그 여자를 보면 힘이 나겠지"라며 강해라의 사인회로 향해 출판한 책을 전부 사들이는가 하면, 강해라의 일거수일투족을 쫓는 등 의문스러운 행보로 호기심을 자아냈다. 특히 강해라와 관련된 뉴스를 보며 도무지 종잡을 수 없는 표정을 드리우는 차민준의 모습에서 차민준과 강해라의 관계에 대한 궁금증을 높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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