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국악원, 올 들어 처음 '다담' 공연 28일 개최

기사등록 2020/10/23 17:36:26

[서울=뉴시스]다담_김남희 여행작가(사진=국립국악원 제공)2020.10.23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다담_김남희 여행작가(사진=국립국악원 제공)2020.10.23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남정현 기자 = 국립국악원이 오는 28일 오전 11시 국립국악원 우면당에서 올해 첫 '다담' 공연을 연다. 이야기 손님으로는 김남희 여행작가를, 국악 연주단체는 '앙상블 프로젝트 련'을 초대해 무대를 꾸민다.

국립국악원 '다담' 공연은 올해로 공연 10주년을 맞이했으나 코로나19 감염 확산에 따라 그 동안 공연 무대를 갖지 못했다. 10개월 만에 막을 열게 된 이번 무대는 앞선 관객 설문조사를 통해 다시 보고 싶은 '다담' 이야기 손님에 선정된 김남희 여행작가를 초청해 '그리운 여행'이라는 주제로 이야기를 나눈다.

'프로젝트 련(連: 잇닿을 련)'은 '어떤 주제를(프로젝트)를 연주(앙상블)해 하나로 만든다'는 뜻을 가진 그룹이다. 전통음악과 다양한 장르의 음악적 접목을 통해 새로운 작품을 선보인다.

이번 무대에서는 '심방곡', '흥안령에 눈꽃 날리네', '아름다울 련', '쾌지나칭칭군밤수월래'를 전한다.

10년 동안 공연에 앞서 차와 다과를 나눠 먹으며 담소를 나누던 '다담'의 로비 풍경은 코로나19 감염 우려로 이번 공연에서는 생략한다. 다만  관객 모두에게 1인 티백과 떡 브라우니를 공연 종료 후에 제공할 예정이다.

황수경 아나운서의 진행되는 이번 공연은 10주년을 기념해 유료관객 모두에게 텀블러를 제공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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