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으로 물든 수원의 밤, '2020 수원 문화재 야행' 23~25일 개최

기사등록 2020/10/23 10:07:03

【수원=뉴시스】 2020 수원 문화재 야행 홍보포스터. (사진=수원문화재단)
【수원=뉴시스】 2020 수원 문화재 야행 홍보포스터. (사진=수원문화재단)
【수원=뉴시스】박종대 기자 = 경기 수원시 화성행궁 일원에서 23일부터 25일까지 ‘2020 수원 문화재 야행’이 열린다.

2017년을 시작으로 올해 네 번째를 맞이한 수원 문화재 야행은 ‘밤빛 품은 성곽도시’라는 주제로 화성행궁과 행궁광장, 행궁동 일원에서 진행된다.

수원 문화재 야행은 야경(夜景), 야로(夜路), 야사(夜史), 야화(夜畵), 야설(夜設), 야시(夜市), 야식(夜食), 야숙(夜宿)으로 구성된 8야(八夜) 프로그램으로 추진된다.

올해는 사회적 거리두기 유지를 위해 관람객들이 모일 수 있는 공연, 체험, 마켓 등의 행사는 취소하고 워킹스루 형태의 관람형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비대면 프로그램을 강화해 위치정보시스템(GPS)을 기반으로 한 사운드아트와 오디오 해설 프로그램 등 개인 휴대폰을 활용한 나만의 해설사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수원문화재단 유튜브 채널을 통해 행사기간 중 온라인 라이브 방송과 퀴즈 이벤트도 진행한다.

올해 수원 문화재 야행은 ‘기억’을 테마로 화성행궁 주변의 근현대 역사문화자원을 적극 활용했다. 온라인으로 만나는 영상해설, 라이브 방송을 비롯해 화성행궁, 행궁광장, 여민각과 행궁동 거리에서 다양한 영상, 미디어아트 작품으로 전시된다.

또 6.25한국전쟁 70주년을 기념해 옛 수원의 모습을 담은 사진전과 수원의 근현대 거리공간 조성 등 수원시 70년의 역사를 다채롭게 만나볼 수 있다.

행사구간에는 15개 방역안내소가 운영된다. 수원 문화재 야행을 방문하는 관람객들은 방역안내소를 통해 발열체크, 손소독, 체크인을 마친 후 거리두기를 유지하며 행사장을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다.

행사구간은 코로나19에 대비한 상시 소독이 진행된다.

야행 기간 중에는 화성행궁 특별야간관람이 운영된다. 화성행궁은 코로나19 확산 방지 방역 지침에 따라 현장판매 없이 사전예매자에 한해 입장 가능하다. 사전예매는 16일 오후 2시부터 인터파크 티켓에서 시작해 선착순으로 예매 마감된다.

자세한 내용은 수원문화재단 화성콘텐츠팀(031-290-3574)으로 문의하면 된다.
【수원=뉴시스】 2019 수원 문화재 야행 행사. (사진=수원문화재단)
【수원=뉴시스】 2019 수원 문화재 야행 행사. (사진=수원문화재단)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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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으로 물든 수원의 밤, '2020 수원 문화재 야행' 23~25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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