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콜센타' 임영웅·숙행 등 7명 8강 진출…최고 20.1%

기사등록 2020/10/23 09:58:34


[서울=뉴시스] 김지은 기자 = '사랑의 콜센타' 톱6와 박사10의 '트롯 왕중왕전' 예선전이 펼쳐진 가운데 박구윤, 숙행, 임영웅, 이찬원, 조항조, 김용임, 유지나가 본선 진출에 성공했다.

22일 방송된 TV조선 '신청곡을 불러드립니다-사랑의 콜센타'에서는 '트롯 왕중왕전'을 위해 톱6를 비롯해 트롯계를 이끄는 조항조, 진성, 김용임, 유지나, 추가열, 진시몬, 서지오, 박서진, 박구윤, 숙행까지 박사 10인이 출연했다.

닐슨코리아 기준 전국 시청률 17.9%로 목요일 예능 1위를 수성했다. 분당 최고 시청률은 20.1%를 찍었다.

16인의 출연자들은 우승 상금 300만원과 디자이너 장광효가 특별 제작한 무대의상을 걸고, 본격적인 '1대1 데스매치'에 돌입했다.

1라운드는 무작위로 뽑힌 박구윤과 정동원이 맞붙었다. 정동원은 '동동구루무'를 선곡해 96점을 받았고, 박구윤은 '99.9'로 100점을 얻으며 8강에 올라섰다. 두 번째 대진에서 뽑힌 영탁은 트로트을 처음 시작했을 때 흔쾌히 듀엣을 불러줬던 숙행을 꼽았다. '빙글빙글'과 '붓'으로 대결을 펼쳐, 98점, 96점 단 2점 차이로 숙행이 다음 라운드에 진출했다.

세 번째는 임영웅과 추가열이 대결했다. 임영웅은 자신만의 깊은 감성으로 '내게 애인이 생겼어요'를 소화, 100점을 받으며 톱6 중 처음으로 8강 진출을 확정했다. 4라운드에서는 지난번 '현역 특집'에서 동점을 기록했던 이찬원과 박서진의 '리벤지 매치'가 벌어졌다. 박서진은 '항구'로 91점, 이찬원은 '카페에서'로 97점을 획득해 승리를 안았다.

5라운드는 조항조와 장민호가 나섰다. 장민호가 평소 존경하던 조항조와의 대결에 감격하며 '쿵짝인생'을 열창해 99점을 받은 가운데, 원곡자 진시몬 앞에서 ‘애원’을 애절하게 표현한 조항조는 100점 황금 축포를 터트려 다음 라운드로 향했다. 다음 대결에서는 마지막 톱6 멤버 김희재와 김용임이 출격했고, 각각 '아이 좋아라', '도로남'을 선곡했다.

일곱 번째 대결부터는 박사끼리 이뤄졌고, 진시몬, 유지나가 등판했다. 두 사람은 '친구야', '진또배기'로 99점 무승부를 장식, 연장전에 들어가는 반전을 그려냈다. 이에 '모나리자', '남행 열차'로 승부를 펼쳤지만, 두 사람 97점으로 또 한 번 동점을 기록 3차전까지 진행했다. 결국 유지나가 2점 더 높은 98점으로 승리를 차지했다.

임영웅-이찬원-조항조-김용임-박구윤-유지나-숙행이 8강 진출을 확정 지은 가운데, 단 한 장만 남은 8강행 티켓은 진성과 서지오 중 누가 가져갈지 궁금증을 높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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