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전시는 '혜곡의 뜰'에서 최순우가 즐긴 아름다운 자연을 함께 느껴보기 위해 기획됐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으로 많은 분들이 최순우의 뜰을 찾지 못하지만, 온라인으로 언제 어디서든 '혜곡의 뜰'을 만나실 수 있도록 했다.
하지은 아나운서의 낭독 재능기부로 제작한 낭독 영상과 최순우가 심고 가꾼 식물의 한 살이를 기록한 영상을 유튜브를 통해 온라인으로 볼 수 있다.
현장 체험프로그램으로 최순우의 글을 읽으며 타자기와 원고지에 옮겨 적어보는 '필사의 방', '나뭇잎일기'의 저자인 허윤희 화가가 그린 컬러링북 색칠하기, 나뭇잎 스탬프로 체험지 꾸며 보기 등이 마련돼 있다.
또 자신이 좋아하는 식물이나 정원을 그려 온라인으로 보내면 참여한 이들에게 집에서 전시를 체험할 수 있는 체험 꾸러미를 보내주는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전시는 11월30일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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