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 수지, 펜팔했던 남주혁 찾아 나선다

기사등록 2020/10/18 10:28:58

[서울=뉴시스]'스타트업' 18일 방송분(사진=tvN 제공)2020.10.18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스타트업' 18일 방송분(사진=tvN 제공)2020.10.18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남정현 기자 = 배수지, 남주혁 주연의 tvN 토일드라마 '스타트업'이 얽히고설킨 운명을 시작했다.

1회에서는 서달미(배수지), 한지평(김선호), 원인재(강한나)의 필연적 재회, 한지평이 이름을 빌려 보낸 편지 때문에 본의 아니게 서달미의 '멋진 첫사랑'이 된 남도산(남주혁)까지 각기 다른 인생의 항로에 오른 네 청춘의 이야기가 베일을 벗었다.

'스타트업'은 한국의 실리콘 밸리에서 성공을 꿈꾸며 스타트업에 뛰어든 청춘들의 시작(START)과 성장(UP)을 그린다. 배수지, 남주혁, 김선호, 강한나 등이 주연을 맡았다.

먼저 동생 서달미와 언니 원인재의 엇갈린 선택이 그려졌다. 스타트업 릴레이 강연 도중 갑자기 "이기적인 선택은 없었나요? 서인재 씨?"라고 물은 관중석의 서달미와 "내 이름은 원인재"라 답한 무대 위 네이쳐모닝 CEO 원인재의 의미심장한 신경전이 긴장감을 올렸다. 

어린 시절 서달미는 창업으로 가난을 겪던 아빠의 곁에 남았고, 원인재는 돈을 택해 이혼한 엄마를 따라가 성까지 바꿔 친자매 사이에 깊은 골이 생긴 것이다.

이에 언니 원인재에게 지고 싶지 않았던 서달미는 허세를 부렸고, 만난 적도 없는 어릴 적 편지의 주인공 남도산을 남자친구로 내세워 파티에 가겠다는 선전포고를 한다.

본의 아니게 '멋진 첫사랑'으로 얽힌 두 청춘 남녀가 과연 어떻게 만나게 될지, 1회 엔딩을 장식한 남도산이 2회에서 어떤 본격적인 활약을 펼칠지 관심이 쏠린다.

'스타트업' 2회는 18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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