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속의 7회' 키움, 두산에 이틀 연속 뒤집기

기사등록 2020/10/17 20:34:10 최종수정 2020/10/17 21: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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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sociate_pic4[서울=뉴시스] 이영환 기자 = 8일 오후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 대 NC 다이노스의 경기, 10 대 7로 승리를 거둔 키움 선수들이 기뻐하고 있다. 2020.10.08.  20hwan@newsis.com
[서울=뉴시스] 권혁진 기자 = 또 역전승이다.

키움 히어로즈가 두산 베어스를 이틀 연속 같은 방식으로 울렸다.

키움은 17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쏠 KBO리그 두산전에서 5-3으로 이겼다.

손혁 전 감독의 사퇴 이후 뒤숭숭한 분위기 속에 막판 레이스를 치르고 있는 키움은 4연승으로 정상 궤도 진입을 알렸다. 시즌 성적은 79승1무61패.

하루 전과 비슷한 흐름이었다. 선제점은 이번에도 두산이 뽑았다.

두산은 2회초 1사 1,3루에서 나온 정수빈의 적시 2루타 때 2-0으로 앞섰다. 키움이 5회말 서건창의 2루타로 1점을 추격하자 6회초 페르난데스의 타점으로 3-1을 만들었다.

키움은 두산의 불펜이 가동된 6회말 반격에 나섰다. 1사 후 김웅빈이 이현승을 상대로 2루타를 날렸다. 이어 패스트볼과 후속 타자 김혜성의 볼넷으로 1,3루 기회를 잡았다.

김혜성이 2루를 훔쳐 2,3루가 되자 전병우가 적시타로 화답했다. 전병우는 2사 후 박치국과의 풀카운트 승부에서 좌익수 앞에 떨어지는 깨끗한 안타로 주자 2명을 불러들였다. 스코어는 3-3.

7회에는 변상권이 해결사로 나섰다. 2사 만루에서 홍건희를 상대로 중전 안타를 때렸다. 2루 주자까지 홈을 파고들어 키움이 5-3 역전에 성공했다.

승기를 잡은 키움은 김선기와 안우진을 차례로 올려 경기를 끝냈다.

변상권과 전병우는 2타점씩으로 4연승을 합작했다. 승리 투수는 7회를 실점 없이 막은 오주원에게 돌아갔다. 선발 이승호는 6이닝 3실점으로 물러났다.

두산은 또 다시 7회에 당했다. 믿었던 필승조들이 무너져 충격이 두 배로 컸다. 시즌 성적은 73승4무59패.


◎공감언론 뉴시스 hjkwo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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