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주간 감염경로 미분류 18.3%, 이틀 연속 20%↓…5명중 1명 깜깜이

기사등록 2020/10/01 14:4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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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 19.0% 이어 이날도 20% 이하 기록
2주간 확진자 1232명 중 225명 "조사 중"

associate_pic4[베이징=신화/뉴시스] 왕원빈(汪文斌)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현재 중국이 개발 중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세계에 제공하겠다고 지난달 30일(현지시간) 밝혔다. 사진은 지난 6월 중국 제약사 시노팜의 한 연구원이 코로나19 백신 연구물질을 살펴보는 모습. 2020.10.1.
[서울=뉴시스] 김진아 기자 = 최근 2주간 신고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가운데 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확진자 비율이 18.3%로 확인됐다.

조사 중 환자 비율은 약 한달간 20%대를 유지하다 최근 20% 이하를 기록하고 있지만 여전히 확진자 5명 중 1명 가량은 감염 경로를 알 수 없는 상황으로 안심하긴 이른 상황이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가 1일 공개한 코로나19 국내발생 현황에 따르면 9월18일 0시부터 이달 1일 0시까지 최근 2주간 신고된 신규 확진 환자 1232명 가운데 감염 경로가 불분명해 조사 중인 미분류 환자는 225명으로 전체 확진자의 18.3%다.

감염경로를 조사 중인 비율은 전날(9월30일) 19.0%에 이어 이틀 연속 20% 이하를 기록했다.

앞서 지난 8월29일(19.4%)를 마지막으로 9월29일까지 조사 중인 환자 비율은 줄곧 20%대 이상을 유지했다. 지난 19일에는 28.1%를 기록하며 조사 이래 최고 수치를 기록하기도 했다.

최근 2주간 감염 경로를 조사 중인 비율을 보면 9월18일부터 이날까지 26.8%→28.1%→27.4%→26.5%→26.6%→25.2%→24.7%→24.9%→24.6%→21.1%→20.9%→20.5%→19.0%→18.3%다.

깜깜이 감염 비율이 점점 줄어드는 추세를 보이고 있지만 감소폭이 크지 않은 만큼 안심하기엔 이른 상황이다.

여전히 확진자 5명 중 1명 가량은 어디에서 어떤 경로로 감염됐는지 알 수 없는 상태다. 이는 정부가 밝혔던 의료체계가 감당 가능한 수준과 비교해도 한참 높은 수치다.

참고로 정부는 감염 경로 불명 사례가 5% 미만인 상황을 의료체계가 감당 가능한 1단계 생활 속 거리두기 수준이라고 보고 있다.

1일 0시 기준 신규 확진 환자는 77명으로 전날(113명) 이후 다시 두자릿수로 감소했다. 총 누적 확진자는 2만2889명이다. 신규 확진자 중 국내발생은 67명, 해외 유입은 10명으로 확인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hummingbird@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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