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와 나타샤와 흰당나귀', 뮤지컬로 11월 공연

기사등록 2020/09/16 18:36:14

[서울=뉴시스] 뮤지컬 '나와 나타샤와 흰 당나귀' 포스터. 2020.09.17. (사진 = 인사이트 엔터테인먼트 제공)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뮤지컬 '나와 나타샤와 흰 당나귀' 포스터. 2020.09.17. (사진 = 인사이트 엔터테인먼트 제공)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백석의 동명 시를 모티브로 창작된 뮤지컬 '나와 나타샤와 흰당나귀' 세 번째 시즌이 11월3일 충무아트센터 중극장 블랙에서 개막한다.

'시인들의 시인'으로 통한 백석과 그의 시와 사랑으로 평생을 그리움에 살았던 '자야'의 사랑 이야기다. 한 편의 시 같은 뮤지컬로 박해림 작가와 채한울 작곡가가 우란문화재단 시야 스튜디오에서 개발했다.

㈜인사이트엔터테인먼트에서 2015년 초연을 선보였다. 이후 유료 객석 점유율 95%를 기록하며 흥행했다. '제1회 한국뮤지컬 어워즈'에서 극본, 작사상과 연출상 그리고 작품상을 받았다. 특히 뮤지컬 극작으로는 두 번째로 공연계에서 권위를 자랑하는 '차범석 희곡상' 뮤지컬 극본 부문을 받았다.

당대 최고의 모던 보이이자, 시인들의 선망의 대상이었던 '백석' 역에 초연부터 함께 해온 강필석과 오종혁에 송원근이 새로 가세한다.
 
평생을 헤어지던 순간을 반복하며 그리움 속에 살았던 '자야' 역에는 재연의 정운선이 돌아오고 전성민, 이하나가 합류한다. 작품의 안과 밖에서 그들의 사랑을 지켜보는 '사내' 역은 윤석현, 장민수가 나눠 연기한다. 

 특히 이번 세 번째 시즌은 박해림 작가가 연출까지 맡는다. 한 칸 띄어 앉기 좌석 운영 등 코로나19 방지와 예방을 위한 정부 조치를 따른다. 티켓 예매는 오는 22일부터 인터파크와 티켓링크에서 가능하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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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와 나타샤와 흰당나귀', 뮤지컬로 11월 공연

기사등록 2020/09/16 18:36:14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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