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 통일전망대 14일부터 운영 재개

기사등록 2020/08/12 17:39:54

(사진=뉴시스 DB)
(사진=뉴시스 DB)
[고성(강원)=뉴시스]장경일 기자, (인턴) = 강원 고성군은 코로나19 확산과 아프리카 돼지열병(ASF)으로 지난 2월25일부터 중단했던 통일전망대 운영을 14일부터 재개한다고 12일 밝혔다.

고성군은 통일전망대 운영 재개를 위해 6월 초부터 예비비 1억원을 긴급 투입, ASF 방역 시설사업을 시행해 전망대 내 멧돼지 진입방지를 위한 차단 울타리와 차량소독기를 새로 설치했다.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대인소독기 및 차량 이동 방역장비, 방역매트들도 새로 설치했고 방역지침 홍보 전단 7만2000매를 제작해 방문객에게 배부할 예정이다.

이 밖에 군은 ASF 방역관리책임자 지정과 방문객 행동 매뉴얼 보완 등 정부 협조사항을 이행하고 평화관광지 시설 안전점검 및 환경정화활동에 착수해 운영 재개를 준비 중이다.

함명준 군수는 "고성 DMZ 평화관광지 운영 재개를 통해 접경지역 평화분위기 조성에 따른 남북 간 긴장완화와 지역경제활성화를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button by close ad
button by close ad

이시간 뉴스

많이 본 기사

기사등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