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충남·강원 영서 매우 강한 비
서울·충북 북부는 시간당 10~30㎜
7일부터 누적 최대 담양 612㎜ 등
모레까지 중부 등 최대 500㎜ 이상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기준 경기·충남·강원 영서에는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50㎜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리고 있다. 서울과 충북 북부에는 시간당 10~30㎜의 강한 비가 오는 곳이 있다.
주요지점 1시간 강수량 현황을 살펴보면, 이날 오전 8시부터 오전 9시까지 지월(경기 광주) 33.5㎜, 남촌(오산) 29㎜, 역삼(용인) 28.5㎜, 현덕면(평택) 27.5㎜, 아산 27㎜다.
주요지점 강수량 현황을 보면, 지난 7일 새벽 0시부터 이날 오전 9시까지 남촌(오산) 135㎜, 용인 134㎜, 서탄면(평택) 130㎜, 동대문(서울) 58㎜, 부론(원주) 89㎜, 양구 81.5㎜, 북산(춘천) 79.5㎜, 화촌(홍천) 79㎜, 서화(인제) 73.5㎜, 서천 196.5㎜, 연무(논산) 175㎜, 양화(부여) 158㎜, 가곡(영동) 153㎜, 옥천 청산 139㎜, 담양 612㎜, 풍산(순창) 561.5㎜, 광주 533.7㎜, 화순북 517.5㎜, 진안 478.5㎜, 남원 432.8㎜, 지리산(산청) 454㎜, 북상(거창) 383.5㎜, 서하(함양) 347.5㎜, 서구(대구) 317.5㎜다.
기상청은 이날 서해 상에서 발달한 비구름대가 지속적으로 유입되면서, 서울·경기도·강원도·충청도·전북에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매우 강한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고 예측했다.
예상 강수량은 이날부터 11일까지 중부지방·서해5도 100~300㎜(많은 곳 500㎜ 이상), 남부지방·제주도 100~200㎜(많은 곳 경남, 제주 남부 및 산지, 지리산 부근 300㎜ 이상), 울릉도·독도 20~60㎜다.
오전 9시35분 기준 호우경보는 충청북도(청주시·괴산군·충주시·제천시·진천군·음성군·단양군·증평군), 충청남도(천안시·공주시·논산시·금산군·부여군·청양군·서천군·계룡시·보령시·아산시·예산군·태안군·당진시·서산시·홍성군), 대전광역시, 세종특별자치시, 강원도(철원군·화천군·양구군 평지·인제군 평지·강원 북부 산지·홍천군 평지·춘천시·강원 중부 산지·강원 남부 산지·원주시·영월군·평창군 평지·정선군 평지·횡성군), 경기도(광명시·과천시·안산시·시흥시·부천시·김포시·동두천시·연천군·포천시·가평군·고양시·양주시·의정부시·파주시·수원시·성남시·안양시·구리시·남양주시·오산시·평택시·군포시·의왕시·하남시·용인시·화성시·광주시·양평군·이천시·안성시·여주시), 서해5도, 서울특별시(동남권·동북권·서남권·서북권), 인천광역시(인천광역시·강화군·옹진군), 전라북도(장수군·고창군·정읍시·남원시임실군·순창군·부안군·군산시·김제시·완주군·익산시·전주시·무주군·진안군)에 발효 중이다.
호우주의보는 이날 오전 9시35분 기준 강원도(태백시), 충청북도(보은군·옥천군·영동군)에 발효돼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