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여객기 착륙 사고로 두동강…조종사 1명 사망·최소 50명 부상

기사등록 2020/08/08 01:41:12

191명 탑승 여객기…최소 50명 병원으로 이송

[서울=뉴시스]두바이에서 출발해 191명이 탑승한 에어인디아 익스프레스 항공기가 인도 케랄라주 캘리컷 국제공항에 착륙하려던 중 활주로에 미끄러져 두 동강이 났다. 조종사 1명이 사망했으며 최소 50명의 부상자가 병원으로 이송됐다. 사진은 인도 NDTV 갈무리. 2020.08.08.
[서울=뉴시스]두바이에서 출발해 191명이 탑승한 에어인디아 익스프레스 항공기가 인도 케랄라주 캘리컷 국제공항에 착륙하려던 중 활주로에 미끄러져 두 동강이 났다. 조종사 1명이 사망했으며 최소 50명의 부상자가 병원으로 이송됐다. 사진은 인도 NDTV 갈무리. 2020.08.08.
[서울=뉴시스] 김예진 기자 = 인도의 남부 한 공항에 착륙하려던 항공기가 폭우로 미끄러져 두동강이 나는 사고가 발생했다.

7일(현지시간) 인도 NDTV에 따르면 두바이에서 출발해 191명이 탑승한 에어인디아 익스프레스 항공기가 인도 케랄라주 캘리컷 국제공항에 착륙하려던 중 활주로에 미끄러져 두 동강이 났다.

이날 오후 7시 40분께 이 지역에 폭우가 내리는 가운데 사고가 났다. 이 항공기는 공항을 여러 차례 선회하고 착륙을 두 차례 시도했다가 사고를 당했다.

당국은 탑승자 전원이 대피했으며 조종사 가운데 1명이 사망했다고 전했다.

승객들 가운데 최소 50명의 부상자가 병원으로 옮겨졌다.

이 항공기는 세계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를 겪는 가운데 인도인을 자국으로 데려오기 위한 프로그램의 일환을 수행하다 사고를 당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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