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B엔터·재담, '성인로맨스 IP 공모전' 공동주최…접수 시작

기사등록 2020/08/07 16:58:54

[서울=뉴시스] '성인로맨스 IP 공모전' 메인 포스터. (사진 = 재담)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성인로맨스 IP 공모전' 메인 포스터. (사진 = 재담)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이수민 인턴 기자 = 드라마 제작사 HB엔터테인먼트가 웹툰 기획사 재담과 함께 '성인로맨스 IP 공모전'을 주최한다.

HB엔터테인먼트가 재담과 손잡고 공동 주최하는 '성인로맨스 IP 공모전'은 국내에서는 최초로 드라마 제작사와 웹툰 기획사가 함께 진행하는 성인 스토리 공모전이다. 지난 3일부터 접수를 받고 있다.

'성인로맨스 IP 공모전'은 스토리 IP 거래 플랫폼 아크하이브(ARKhive)에서 주관하며 모든 접수는 아크하이브 플랫폼에서 받는다.

공모분야는 70분 기준 10부 이상의 미니시리즈 극본과 중·장편 웹툰으로 나뉜다. 공모전 참가에 신인 또는 기성 작가 제한은 없으며 상업 출간 등이 계약되지 않은 순수 창작물이면 누구나 지원이 가능하다.

지원자는 이달 3일부터 10월 15일 오후 10시까지 아크하이브 웹사이트 또는 모바일 앱을 통해서만 접수할 수 있으며, 시상규모는 각 분야에서 대상 1편, 우수상 1편, 가작 1편씩으로 총 7000만원의 상금을 수여한다.

양 주최사는 수상작에 대해 드라마화와 웹툰화를 검토할 예정이다.

주최사인 HB엔터테인먼트(대표 문보미)는 2006년 설립 이후 '별에서 온 그대', '용팔이', 'sky캐슬' 등 인기 드라마를 탄생시킨 드라마 제작사다. 그간 29편의 필모그래피를 쌓았으며, 아시아 전지역에 한류 문화를 알려왔다.

재담(대표 황남용)은 2013년 설립 이후 자체 기획 웹툰과 브랜드웹툰, 그리고 기존 드라마의 웹툰화 작업 등 다방면의 웹툰 IP를 생산해온 만화전문 기획사다. 그간 '동네 변호사 조들호', '우리 집에 사는 남자' 등이 드라마화됐고 올해 안에 '85년생', '용비불패' 등의 작품이 각각 웹드라마와 모바일 게임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양사는 이번 공동공모전을 통해 웹툰 업계와 드라마 업계가 유기적으로 협업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button by close ad
button by close ad

HB엔터·재담, '성인로맨스 IP 공모전' 공동주최…접수 시작

기사등록 2020/08/07 16:58:54 최초수정

이시간 뉴스

많이 본 기사

기사등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