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국악관혁악단, 8일 3년 만의 실내악 연주회

기사등록 2020/08/04 10:45:22

온라인 생중계 동시 진행

[서울=뉴시스]서울시국악관현악단 '숲으로의 초대'(사진=세종문화회관 제공)2020.08.04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서울시국악관현악단 '숲으로의 초대'(사진=세종문화회관 제공)2020.08.04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남정현 기자 = 세종문화회관 서울시국악관현악단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극복 기원 특별공연 '숲으로의 초대'를 오는 8일 세종문화회관 체임버홀에서 연다.

'숲으로의 초대'는 2017년 이후 3년 만에 선보이는 서울시국악관현악단의 실내악 연주회로, 단원들의 추천곡을 중심으로 구성된 총 8곡이 연주된다.

특히 이번 공연은 코로나19 극복에 동참하기 위해 특별히 마련된 공연으로, 단원들은 출연료 없이 재능기부를 통해 이번 연주회를 선보인다.

온라인 관객과 현장 관객들은 '세종문화회관 기부 참여하기'를 통해 자율적으로 기부에 참여할 수 있다. 모금된 기부금 전액은 코로나19 지원을 위해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서울시국악관현악단 이름으로 기부된다. 기부금은 코로나19로 애쓰고 있는 의료진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한국 최초의 국악관현악단인 서울시국악관현악단은 1965년 창단해 올해로 55주년을 맞았다.

전석 신청, 초대로 마련된 이번 공연의 현장 티켓은 마감됐으며, 공연은 네이버TV 세종문화회관 채널을 통해 생중계된다. 

서울시국악관현악단 관계자는 "'위로'와 '치유'를 주제로 한 이번 공연은 코로나19의 확산과 지속으로 인해 침체된 공연계에서 설 무대를 잃은 예술인들과 각자의 공간과 터전에서 삶을 살아내고 있는 시민들을 응원하고자 마련됐다"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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