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스센스' 내달 3일 첫 방송…유재석·오나라·전소민·제시 출격

기사등록 2020/08/04 10:22:21

[서울=뉴시스](사진=tvN '식스센스' 제공)
[서울=뉴시스](사진=tvN '식스센스' 제공)
[서울=뉴시스] 강진아 기자 = tvN 신규 버라이어티 '식스센스'가 다음달 첫 방송된다.

4일 tvN '식스센스' 측은 다음달 3일 오후 9시 첫 방송 소식을 알리며 유재석과 오나라, 전소민, 제시, 미주의 출연 확정을 밝혔다.

'식스센스'는 다섯 명의 멤버와 매주 한 명의 게스트, 총 여섯 명이 이색적인 주제의 장소나 인물들을 찾아 다니며 오감을 뛰어넘은 육감을 발휘해 진짜 속에서 가짜를 찾아내는 '육감 현혹 버라이어티'다.

SBS '런닝맨' 등 여러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호흡을 맞춘 유재석과 정철민 PD의 재회작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유재석은 '식스센스'를 통해 예능 인생 최초로 여성 출연진 네 명과 함께 고정 에능에 도전한다.

유재석은 이날 최초로 공개된 사전 만남 티저 영상에서 출연진들을 보며 "난 너무 좋아"라고 만족감을 드러내 눈길을 끈다. 출연진들은 첫 만남에도 끊임없이 대화를 나누는 모습을 보인다.

오나라, 전소민, 제시, 미주의 톡톡 튀는 캐릭터는 '식스센스'의 웃음 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첫 예능프로그램 고정에 의욕이 앞선 듯 빈틈없이 오디오를 채우는 오나라, 짧은 영상에도 천부적인 예능 소질이 돋보이는 전소민, 솔직하고 중독성있는 입담의 소유자 제시, 등장부터 분위기를 압도하는 막내 미주의 호흡이 기대되고 있다.

유재석은 오나라, 전소민, 제시, 미주의 열정에 어느 순간부터 말을 아끼며 웃음을 안긴다. 열정 넘치는 오나라를 보며 "나라야 그렇게까지 안 해도 돼"라고 당황하며, 입담이 폭주하는 전소민에게 "왜 이래 진짜"라고 실소를 터뜨리고 결국 살포시 귀를 막았다는 후문이다.

연출을 맡은 정철민 PD는 "'식스센스'는 최근 핫하게 떠오르는 맛집, 트렌드의 중심에 있는 장소들 등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자아낼 주제 안에서 진짜 속의 가짜를 찾아낸다"며 "출연진들이 고도의 육감을 발휘해 교묘하게 만들어진 가짜를 찾아내는 과정을 통해 환상의 케미와 예능감,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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