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중호우 예측 어려워"…중대본, 위기경보 최고 '심각' 발령

기사등록 2020/08/03 19:3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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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정부 총력 대응 지시…"국민 불필요한 외출 삼가라"

associate_pic4[평택=뉴시스] 김종택기자 = 3일 오후 홍수주의보가 발령된 경기 평택시 안성천 군문교 인근 공원이 집중호우로  흙탕물에 잠겨 있다. 2020.08.03. semail3778@naver.com
[세종=뉴시스] 변해정 기자 = 행정안전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3일 오후 6시를 기해 풍수해 위기경보 수준을 최고 단계인 '심각'으로 격상했다고 밝혔다. 

현재의 호우 상황이 예측하기 어려운 '게릴라성' 패턴을 보이는데다 이미 전국적으로 많은 비가 내려 지반이 약해져 적은 강수량으로도 큰 피해가 발생할 수 있는 점을 고려한 조치다. 

위기경보 단계는 '관심-주의-경계-심각' 4단계로 나뉘며 전국적으로 대규모 피해가 발생했을 때 심각으로 격상해 대응한다.

중대본 본부장인 진영 행안부 장관은 "심각 단계는 현 위험 상황에 대해 국민들과 인식을 공유하며 선제적인 예방·예찰·통제·대피가 이뤄지게 하기 위한 목적"이라면서 "국민들은 불필요한 외출과 야외 작업을 하지 말아달라"고 당부했다.

중대본은 대규모 재난이 발생하거나 발생할 우려가 있을 때 대응과 복구·수습을 총괄·조정하고 필요한 조치를 하기 위해 행안부에 두는 기구다. 대응 수위는 총 3단계로 나뉜다.

associate_pic4[서울=뉴시스]최진석 기자 = 진영 행정안전부 장관이 3일 오후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경기도 이천시 율면 산양리 현장을 찾아 응급복구 현황을 점검하고 향후 대처 사항을 논의하고 있다.   (사진=행정안전부 제공) 2020.08.03. photo@newsis.com
행안부는 앞서 전국 곳곳 호우특보가 예보된 지난 1일 오전 10시부로 위기경보 단계를 '경계'로 격상하고 자연재난에 내릴 수 있는 가장 낮은 조치인 중대본 비상 1단계를 가동했다.

행안부는 호우특보가 확대 발효된 2일 오전 1시부터는 위기경보 경계를 유지한 채 대응 수위를 비상 2단계, 같은 날 오후 3시부터는 최고 단계인 비상 3단계로 상향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jpy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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