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라크 코로나19 신규 확진 역대 최대…'3346명'

기사등록 2020/08/02 00:42:46

누적 확진자 12만 4609명

[바그다드=AP/뉴시스]지난 23일(현지시간) 이라크 바그다드 국제공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사람들에게 마스크를 배포하고 있다. 2020.08.02.
[바그다드=AP/뉴시스]지난 23일(현지시간) 이라크 바그다드 국제공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사람들에게 마스크를 배포하고 있다. 2020.08.02.
[서울=뉴시스] 김예진 기자 = 이라크에서 처음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000명을 넘었다.

1일(현지시간) CNN, 신화통신 등에 따르면 전날인 이라크 보건부는 지난달 31일 3346명의 신규 확진자가 나왔다고 밝혔다. 하루 기준 역대 최대 확진자 수다.

이로써 이라크 누적 확진자는 12만 4609명으로 늘었다.

같은 날 코로나19 감염자 70명이 숨지면서 누적 사망자는 4741명이다.

이라크에서 코로나19 확산이 고조되면서 현지에 파견된 한국인 건설 노동자들에 대한 우려도 커지고 있다.

현재 이라크 코로나19 감염 상황 악화로 지난달 31일 현지에서 2차귀국까지 실시됐다. 2차 귀국에서는 72명이 입국했으며 18명이 확진을 받았다.

이라크는 지난달 26일 누적 확진자가 10만 명을 넘자 7월 30일부터 10일 간의 통행금지를 발표했다. 지난달 30일부터 오는 3일까지인 '이드 알 아드하' 휴일에도 적용됐다.

보건부는 휴일이 끝나도 통행금지를 완전히 해제하지 않고 부분적으로 실시하겠다고 했다. 다만, 공항과 같이 당국의 예방 조치가 시행되는 특정 시설에 한정해 해제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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