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우에 도림천 범람, 25명 고립…1시간여만 구조

기사등록 2020/08/01 16:15:23

소방차 17대·소방인력 71명 투입

"행인 중 부상 등 인명피해 없어"

[서울=뉴시스] 박민석 기자 = 서울 지역에 장맛비가 내리는 지난달 29일 오후 서울 서초구 일대에서 우산을 쓴 시민이 횡단보도를 건너고 있다. 2020.07.29. mspark@newsis.com <사진은 기사내용과 직접 관련 없습니다>
[서울=뉴시스] 박민석 기자 = 서울 지역에 장맛비가 내리는 지난달 29일 오후 서울 서초구 일대에서 우산을 쓴 시민이 횡단보도를 건너고 있다. 2020.07.29. [email protected] <사진은 기사내용과 직접 관련 없습니다>
[서울=뉴시스] 박민기 기자 = 1일 오후 1시께 수도권에 집중된 국지성 폭우로 서울 영등포구에 위치한 도림천 산책로 옆 강물이 불어나 행인 25명이 고립됐다가 1시간여만에 구조된 것으로 파악됐다.

서울 영등포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께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대원들은 밧줄 등의 장비를 이용해 도림천에 고립된 행인 25명을 전원 구조했다.

소방당국은 소방차 17대와 소방 인력 71명을 투입해 이날 오후 2시16분께 구조 작업을 마친 것으로 전해졌다.

소방 관계자는 "구조된 행인들 중 부상 등 인명피해는 없었다"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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