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본 "500여명 추가 확보되는 혈장, 치료제 개발에 사용"

기사등록 2020/07/13 16:2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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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기준 384명 등록…채취 완료 173명
"500여명 혈장, 혈장치료제 개발에 사용"

associate_pic4[용인= 뉴시스] 김종택 기자 = 지난 5월13일 오후 경기 용인시 기흥구 GC녹십자에서 연구원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완치자 혈장을 활용한 혈장 치료제 개발을 하고 있다. 2020.0513. semail3778@naver.com
[서울=뉴시스] 정성원 기자 = 방역당국은 추가로 확보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완치자 혈장을 혈장치료제 제재에 활용할 예정이라고 13일 밝혔다.

정은경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 본부장은 이날 오후 충북 오송 질병관리본부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혈장치료제 임상시험에 필요한 혈장은 이미 확보됐다"며 "추가로 확보되는 혈장은 혈장치료제 제재 본 제품을 만드는 데 활용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날 방역당국에 따르면 혈장 공여 등록자는 이틀 전보다 9명이 증가한 총 384명이다.

구체적으로 ▲계명대동산병원 180명 ▲고려대안산병원 77명 ▲경북대병원 56명 ▲대구파티마병원 71명 등이 참여했다.

이 중 혈장 채취를 완료한 공여자는 173명이다. 이틀 전보다 2명이 증가했다.

정 본부장은 "그동안 공여하셨던 분들의 혈장은 임상시험을 위한 제재를 만드는 데에 사용된다"며 "추가로 500명의 혈장 공여가 오늘(13일)부터 진행되는데, 추가로 확보되는 혈장들은 혈장치료제 개발에 사용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앞서 방역당국은 코로나19 혈장치료제를 생산하기 위한 혈장 공여에 신천지 신도 500여명이 참여한다고 밝혔다. 방대본은 혈장 공여를 진행하기 위해 대한적십자사로부터 혈장 채혈버스 3대를 지원받기로 했다.

코로나19 혈장치료제는 완치자 혈액에 포함된 소량의 항체와 면역글로불린을 농축해 제재화하기 때문에 많은 혈액이 필요하다. 만 18세 이상 65세 미만이며, 코로나19 완치 후 격리 해제 14일이 지난 공여자를 콜센터(1522-6487) 등을 통해 모집 중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jungsw@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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