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폴드2' 언팩서 공개 안되나…"SW 준비 아직"

기사등록 2020/07/13 11:50:02

"갤폴드2, 9월 초 발표되고 10월 초 출시될 것" 예상 나와

[서울=뉴시스]8월5일 오후 11시, 미국 동부시간으로는 오전 10시에 '삼성 갤럭시 언팩 2020'이 개최된다. 사진은 삼성전자가 8일 공개한 초대장 영상(왼쪽)과 최근 삼성전자 러시아 홈페이지에서 유출된 '갤럭시노트20 울트라'로 추정되는 이미지(오른쪽).
[서울=뉴시스]8월5일 오후 11시, 미국 동부시간으로는 오전 10시에 '삼성 갤럭시 언팩 2020'이 개최된다. 사진은 삼성전자가 8일 공개한 초대장 영상(왼쪽)과 최근 삼성전자 러시아 홈페이지에서 유출된 '갤럭시노트20 울트라'로 추정되는 이미지(오른쪽).



[서울=뉴시스] 고은결 기자 = 오는 8월5일 개최되는 '삼성 갤럭시 언팩 2020'에서 폴더블 스마트폰 '갤럭시폴드2'가 공개되지 않을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13일 관련 업계 및 외신에 따르면 미국의 IT개발자 커뮤니티 XDA디벨로퍼 필진인 맥스 웨인바흐는 12일(현지시간) 자신의 트위터에서 "언팩에서 갤럭시폴드2가 언급되지 않을 가능성은 60%, 발표를 하지 않을 가능성은 100%로 확신한다"라고 했다.

그는 "(갤럭시폴드2의) 소프트웨어가 9월에 출시될 수 있을 만큼 아직 준비되지 않았고, 하드웨어에 대한 언급도 거의 없었다"라며 갤럭시폴드2는 9월 초에 발표되고, 10월 초에 출시될 것으로 전망했다.

앞서 삼성전자는 오는 8월5일 오후 11시, 미국 동부시간으로는 오전 10시에 '삼성 갤럭시 언팩 2020'을 개최한다고 발표했다. 당초 언팩 행사에서는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노트20'을 비롯해 폴더블폰 갤럭시폴드2, '갤럭시Z플립 5G', 스마트워치 '갤럭시워치3'가 공개될 것으로 예상됐다.

한편, 외신 보도를 종합하면 갤럭시폴드2는 S펜을 지원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폴더블 디스플레이의 내구성이 S펜을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는 수준까지는 도달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화면 크기는 접었을 때 6인치대, 펼쳤을 때 7인치 후반대로 커질 것으로 관측된다. 전작인 갤럭시폴드가 디스플레이를 플라스틱 필름 보호막으로 마감한 것과 달리, 갤럭시폴드2는 갤럭시Z플립에 적용한 초박형강화유리를 장착할 것이란 예측도 나온다.

방수·방진 기능이 폴더블폰에서 최초로 적용될 가능성도 점쳐진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11월 세계지식재산권기구(WIPO)에 '방수 구조물을 포함한 전자기기' 관련 특허를 신청했다. 이 밖에 4500mAh 배터리, 퀄컴 '스냅드래곤 865플러스(+)' 칩셋을 탑재하고, 디스플레이 주사율은 120Hz까지 향상됐을 것으로 전망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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