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자가격리 이탈·집합금지 위반 545명 기소…10명 구속"

기사등록 2020/07/13 11:5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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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교통 마스크 거부·폭행 38명 기소해 1명 구속"

associate_pic4[세종=뉴시스]강종민 기자 = 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보건복지부 공공보건정책관)이 10일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해외입국자 관리 강화 방안과 자가격리자 관리체계 강화방안 등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2020.07.10.  ppkjm@newsis.com
[세종=뉴시스]이연희 정성원 기자 = 정부가 지금까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관련 자가격리를 이탈했거나 집합금지 명령을 어긴 545명을 기소했고 이 중 10명이 구속됐다고 밝혔다. 또한 버스나 기차 등 대중교통에서 마스크 쓰기를 거부하고 기사를 폭행한 38명은 기소됐으며 1명은 구속됐다.

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 방역총괄반장은 13일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코로나19 정례브리핑을 열고 이 같이 말했다.

윤 반장은 "지금까지 총 672명의 자가격리 이탈자를 적발해 총 183명의 이탈자에 안심밴드를 착용하도록 해 관리했다"며 "격리조치나 집합금지 등 감염병 예방법상 조치를 위반한 불법행위에 대해 총 653건 1207명을 수사해 378건, 545명을 기소했으며 그 중 10명을 구속했다"고 밝혔다.

또한 "마스크 착용 의무화 이후 대중교통 내에서 마스크 미착용으로 발생한 폭행, 상해, 업무방해 등 불법행위는 총 143명을 수사해 38명을 기소했고 그 중 1명을 구속했다"면서 "앞으로도 정부는 법과 절차에 따라 불법행위에 엄정히 대응할 것이며 불시점검을 통해 철저히 관리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지난 12일 오후 6시 기준 자가격리 관리 대상자는 총 3만6984명으로, 이 중 해외입국 자가격리자는 3만1470명(85.1%), 국내 발생 자가격리자는 5514명(14.9%)이다. 전체 자가격리자는 하루 전보다 1096명이 감소했으며 지난 12일 격리장소를 이탈한 사람은 없었다. 

현재 해외입국자나 거처가 없는 자가격리자를 대상으로 임시생활시설 64개소 2760실을 운영하고 있으며, 1229명이 입소해 격리 중이다.

지난 12일 각 지자체는 종교시설 5515개소와 유흥시설 2015개소 등 40개 분야 1만4495개소를 점검했다.

점검 결과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은 426건에 대해서는 현장지도했다. 광주에서는 종교시설 1492개소 등 1688개소를 합동점검해 마스크 미착용 등 368건에 대해 행정지도했다. 전북에서는 유흥시설 991개소 등 3247개소를 합동점검해 사회적 거리두기 미흡 등 19건을 행정지도했다.

클럽·감성주점 등 유흥시설 2526개소는 경찰청과 식품의약품안전처 등이 합동으로 오후 10시부터 다음날 오전 2시 심야시간에 특별점검을 실시했다. 점검결과 642개소(25.4%)가 영업 중지 상태였다. 영업 중인 1884개소(74.6%)에 대해서는 전자출입명부 설치, 방역수칙을 준수할 것을 안내해 지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dyhlee@newsis.com, jungsw@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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