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 "백선엽 대전현충원 안장, 유족과 협의 통해 결정"

기사등록 2020/07/13 10:5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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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서울현충원 만장된 상황으로 알고 있다"

associate_pic4[서울=뉴시스]홍효식 기자 = 6·25 한국전쟁의 '영웅'으로 불리는 백선엽 장군이 지난 10일 향년 100세로 별세했다. 12일 오후 서울 송파구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고(故) 백선엽 장군 빈소에 영정사진이 보이고 있다. 2020.07.12. yes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국방부는 13일 고(故) 백선엽 장군의 국립대전현충원 안장이 유족과 협의를 통해 결정됐다고 밝혔다.

문홍식 국방부 부대변인은 이날 오전 정례브리핑에서 "국립서울현충원이 만장된 상황으로 알고 있다"며 "이에 따라서 보훈처 등 관계기관이 유가족과 협의를 통해서 국립대전현충원 안장으로 결정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백 장군은 지난 10일 별세했고 유족은 국가보훈처에 국립대전현충원 안장을 신청했다. 이에 보훈처는 심사 등 내부 절차를 거쳐 대전현충원 안장을 준비하고 있다.

반면 군 안팎에서는 새 묘역을 조성해서라도 백 장군을 서울현충원에 안장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되고 있다.

육군협회는 "서울국립현충원은 6·25전쟁 희생 장병을 모시고자 만든 국군묘지로 출발한 곳으로 백선엽 장군님과 함께한 많은 전우들이 영면해 있다"며 백 장군을 서울현충원에 안장할 것을 요구했다. 국군묘지로 출발했다는 상징성이 있는 장소이기 때문에 백 장군을 서울현충원에 안장해 예우해야 한다는 것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daer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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