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광 "'도가니' 경쟁률 800:1…아내도 말 안 걸었다"

기사등록 2020/07/13 09:38:00

[서울=뉴시스] 13일 오전 방송된 KBS 1TV '아침마당'에 성우 장광이 출연했다. (사진 = KBS 1TV '아침마당')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13일 오전 방송된 KBS 1TV '아침마당'에 성우 장광이 출연했다. (사진 = KBS 1TV '아침마당')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이수민 인턴 기자 = 성우 겸 배우 장광이 영화 '도가니'를 언급했다.

13일 오전 방송된 KBS 1TV '아침마당'은 '국가대표 성우 특집'으로 진행됐으며, 성우 장광, 김영선, 최수민, 서혜정, 박기량, 배한성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장광은 지난 2011년 개봉한 영화 '도가니'에서 장애 학교 쌍둥이 교장 역을 맡아 1인 2역을 소화한바 있다. 이날 방송에서 그는 '도가니' 출연 이후의 일화를 털어놨다.

장광은 "목소리로 누군가를 놀래켜 본 적은 없었는데 '도가니' 이후에는 사람들이 날 알아보고 놀라더라"라며 "부산국제영화제에 갔을 때 아주머니들이 날 알아보시길래 사진 제안을 했는데 놀라면서 도망갔다"고 말했다.

이어 "'도가니'에는 800:1 경쟁률을 뚫고 합류하게 됐다. 시사회 이후에 아내도 무섭다고 3일간은 말을 안 걸더라. 나도 영화를 보니까 느낌이 달랐다"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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