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염 진원' 광주 금양오피스텔서 2명 추가 확진…지역 누적 110명

기사등록 2020/07/05 15:16:31

'금양오피스텔 관련 확진자와 접촉' 70대 여성 2명

[광주=뉴시스] 변재훈 기자 = 30일 오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오간 것으로 확인된 광주 동구 한 오피스텔 건물 입구에 관할 보건소장 명의의 '시설 폐쇄·소독 명령' 안내문이 붙어있다. 2020.06.30.wisdom21@newsis.com
[광주=뉴시스] 변재훈 기자 = 30일 오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오간 것으로 확인된 광주 동구 한 오피스텔 건물 입구에 관할 보건소장 명의의 '시설 폐쇄·소독 명령' 안내문이 붙어있다. [email protected]

[광주=뉴시스] 변재훈 기자 = 광주지역 집단감염의 진원지로 추정되는 금양오피스텔 관련 확진자가 2명이 추가돼 누적 확진자가 110명으로 늘었다.

5일 광주시에 따르면 이날 오후 코로나19 진단 검사에서 70대 여성 2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들은 각각 광주 109·110번째 환자다.

지역 109번째 환자는 금양오피스텔 관련 감염자인 43번 환자다. 110번째 환자 역시 금양오피스텔 관련 감염 사례로 추정되고 있다.

방역당국은 이들을 광주 동구 조선대병원 격리 병상으로 옮겨 치료를 하고 있으며, 역학조사를 벌여 이동경로와 접촉자 수를 파악하고 있다.

한편 금양오피스텔은 일곡중앙교회와 광륵사, 광주사랑교회 등 최근 9일 동안 발생한 광주지역 확진자 77명 중 해외입국자 2명을 제외한 75명과 직간접적인 관련이 있어 최초 감염 진원지로 꼽히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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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염 진원' 광주 금양오피스텔서 2명 추가 확진…지역 누적 110명

기사등록 2020/07/05 15:16:31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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