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효리와 노래방' 윤아도 사과 "코로나 시국에 판단 부족"

기사등록 2020/07/02 11:06:48

최종수정 2020/07/02 16:20:21

[서울=뉴시스] 그룹 소녀시대 윤아. (사진 = 윤아 인스타그램)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그룹 소녀시대 윤아. (사진 = 윤아 인스타그램)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이수민 인턴 기자 = 가수 윤아가 코로나19 시국에 이효리와 함께 노래방을 방문하면서 논란이 일자 이에 사과했다.

앞서 윤아와 이효리는 지난 1일 오후 압구정 근처 노래방을 찾았다. 이 과정에서 이효리는 팬들과의 소통을 위해 라이브방송을 켰고,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은 채 노래를 부르는 모습이 담겨 팬들의 걱정과 동시에 질타를 받았다. 해당 방송은 약 2분 만에 종료됐다.

이에 윤아는 2일 오전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자필 사과문을 게재했다. 같은 날 이효리가 먼저 사과문을 올렸으며, 이어 윤아도 사과한 것.

윤아는 "먼저 저의 경솔했던 행동으로 걱정을 끼쳐드려 진심으로 반성합니다. 죄송합니다"라며 "모두가 힘들어하고 조심해야 할 시기에 생각과 판단이 부족했습니다. 앞으로 신중하게 행동하도록 각별히 노력하겠습니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계속해서 코로나19로 애쓰시는 의료진들과 국민들께 주의를 기울이지 못했던 점 깊이 반성하고 있습니다. 다시 한번 모든 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합니다"라고 반성했다.

현재 노래방은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감염 위험시설 중 한 곳이며, 전파 위험이 큰 까닭에 고위험시설로 분류돼 방역당국의 관리를 받고 있다.

한편 윤아는 지난 2018년 JTBC 예능 프로그램 '효리네 민박2'에 출연해 이효리와 인연을 맺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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