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문연 "지차체 공연장 폐쇄 조치 완화 촉구"

기사등록 2020/06/30 17:4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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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sociate_pic4[서울=뉴시스] 서울 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 방지를 위해 11일 오후 소월아트홀에서 공연장 긴급 방역작업을 실시했다. 이번 긴급 방역은 소월아트홀 내 공연장과 로비, 무대시설 등을 대상으로 살균 소독제를 분사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졌다. 또한 소월아트홀 입구에 열화상 카메라를 설치해 실시간 모니터링을 하고 있다.  한편, 성동구는 지역사회 감염 예방을 위해 동주민센터 청사와 어린이집, 경로당 등 건강취약계층 시설 총 309개소에 대한 특별방역을 실시 중이다.  2020.02.11. (사진=성동구 제공)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남정현 기자 =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한문연)가 "문화예술인들이 지자체에 공연장 폐쇄조치를 완화를 촉구했다"고 30일 밝혔다.

한문연은 지난 26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문화예술계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간담회를 열었다. 간담회에는 입장 인원을 제한, 문화예술인 80여 명이 참석했다.

한문연은 "문화예술인들은 문화예술계 생태계와 생계가 위협받고 있는 절박한 상황을 호소했다"며 "'전례를 따지지 말고 모든 대책을 총동원해야 한다'는 정부의 비상시국 인식을 전폭적으로 반영해 법이나 규정에 얽매이지 않는 특단의 대책을 강구해달라고 입을 모았다"고 밝혔다.

한문연에 따르면 문화예술인들은 철저한 방역 체계를 갖추고 공연을 이어가는 성공적 사례가 있다고 주장하며, 지자체가 공연장 폐쇄조치 등의 소극적 대응 대신(공연 주체 측과의)긴밀한 협조를 통해 공연이 취소되지 않도록 해 달라고 요청했다.

또 문화예술인들은 ▲온라인 개최 시 영상 촬영 임차비 추가 지원 ▲실비 보상의 정확한 범위와 기준 정립 ▲문예회관과 예술단체 간 의무 계약 ▲취소된 예술단체에 대한 차기년도 혜택 ▲지원사업 기간 연장 ▲소외계층 의무초청 비율 완화 ▲코로나19 시대에 맞는 표준계약서 마련 ▲차기년도 추가 예산 확보를 통한 신규 지원사업을 시행 등도 바랐다.

한문연은 자체 해결이 가능한 사안에 대해서는 개선을 시행하고, 유관기관과의 공동 대응이 필요한 사안은 협의를 도모할 계획이다. 또 제도 개선이나 정책 반영이 필요한 사안은 정부에 적극 건의하는 등 다양한 노력을 펼칠 예정이다.

한문연은 문예회관의 균형발전 및 상호간의 협력 증진과 문화예술 진흥을 도모하기 위해 설립된 법정법인이다. 전국 220개 문예회관이 회원기관으로 가입돼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nam_jh@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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