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먹는 행위 속 '인간의 욕망'…연극 '식사'

기사등록 2020/06/30 08:3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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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sociate_pic4[서울=뉴시스] 연극 '식사'. 2020.06.30. (사진 = 두산아트센터 제공)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미각은 지극히 사적인 영역이지만, 식사(食事)는 공적인 영역에서 적당한 예의와 규칙을 요구하는 경제·정치적 활동이다.

'두산인문극장 2020: 푸드 FOOD' 마지막 연극인 '식사(食事)'는 다양한 이유들이 뒤섞여 발생하는 '식사'라는 사건을 통해 음식과 먹는 행위 안에 작동하는 인간의 '욕망'을 살펴본다.

'나' 혹은 '누군가'를 위해 준비하는 '식사'라는 사건이 어떻게 발생하는지 살펴보는 공연이다. 극단 그린피그 대표 윤한솔이 연출을 맡았고 안데스, 이라영, 조문기 작가와 함께하는 공동창작으로 진행된다.

네 작가는 함께 리서치를 진행하면서 요리를 배웠다. 식사를 준비하며 한 끼의 식사라는 사건이 어떻게 발생하는지, 또 누군가를 위해 준비하는 식사는 어떠한 것인지 무대 위의 퍼포먼스로 펼쳐낸다.

개별 프로젝트에서는 작가 본인의 개별적인 입맛과 취향, 사회·정치·경제적인 생각들을 선보인다. 공동 프로젝트에서는 먹는 행위에 대해 공적인 영역에서 함께 들여다본다.

 30일부터 내달 18일까지 두산아트센터 스페이스(Space)111 무대에 오른다. 코로나19 여파로 전석 무료다. 두산아트센터 홈페이지에서 사전예약이 가능하다.


◎공감언론 뉴시스 realpaper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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