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당, '국민보건부 신설' 추진…정책위 주최 토론회

기사등록 2020/06/30 06: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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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당, 新국가 감염병 방역체계 일환 구상

associate_pic4[서울=뉴시스] 최동준 기자 = 성일종 미래통합당 비상대책위원이 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1차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0.06.01.  photocdj@newsis.com
[서울=뉴시스] 김성진 기자 = 미래통합당이 신종 감염병 위기대처 능력 강화를 위해 '국민보건부 신설' 방안을 구체화한다.

통합당 정책위원회와 성일종 비상대책위원은 30일 오전 10시30분 국회 본관에서 '국민보건부 신설을 위한 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앞서 정부는 지난 3일 질병관리본부를 청(廳)으로 승격하는 내용의 정부조직법 개정안을 입법 예고했다. 그러나 질본 산하 국립보건연구원과 확대 개편되는 감염병연구소가 보건복지부로 이관돼 '무늬만 개편' 논란을 빚은 바 있다.

통합당은 질본의 청 승격과 복지부 복수차관제 등을 담은 기존 정부조직법 개정안이 감염병 대응과 보건의료 전문성 강화에 부족하다고 인식하고 있다.

이에 따라 성일종 비대위원은 보건복지부를 '국민보건부'와 '복지부'로 분리하고, 질본을 중앙행정기관(청)으로 승격하는 내용을 담은 정부조직법 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

특히 '국민보건부' 신설은 지난 4·15총선 당시에도 '신(新)국가 감염병 방역체계'의 일환으로 당 차원에서 구상됐던 사안이다.

당시 김종인 통합당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은 "현재 보건복지부에서 '국민보건부'를 독립시켜 별도의 조직으로 신설하고 '국가방역위원회'를 상시 운영체제로 신설하자"고 제안한 바 있다.

이번 정책 토론회에서는 정기석 전 질병관리본부장(한림대 호흡기내고 교수) 등 감염병 및 보건행정 전문가들을 참여해 국민보건부 신설과 관련해 구체적인 조직 개편안 등에 대해 논의할 계획이다.

정책위원회는 "성일종 비대위원이 대표발의 한 '정부조직법' 개정안을 당 중점법안으로 지정하고 조속하게 처리될 수 있도록 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ksj8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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